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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당 이야기

나경원, 정봉주 고소가 아닌 고발! 한글자 차이에 숨겨진 의미

by 서민당총재 201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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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의원이 나꼼수 23화에서 홍반장님과의 대담에서 나경원의원의 사학비리 청탁에 대해서 말을했었습니다.(무음처리)
그리고 나경원의원은 이에 대해서 자체적으로 디스했고, 정봉주의원을 고발을하게 되는데요.
여기까진 팩트!

우리가 많이 본 짤방중에 너고소라는 짤방이 있습니다.
이는 법률적인 용어로 [범죄의 피해자나 다른 고소권자가 범죄 사실을 수사 기관에 신고하여 그 수사와 범인의 기소를 요구하는 일. [비슷한 말] 소고5(訴告). -네이버 국어사전]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경원 의원은 고소를 하지 않고 고발을 했습니다.
고발은 법률적 용어로 [<법률> 피해자나 고소권자가 아닌 제삼자가 수사 기관에 범죄 사실을 신고하여 수사 및 범인의 기소를 요구하는 일. [비슷한 말] 고언3(告言)ㆍ발고3(發告). -네이버 국어사전] 라고 합니다.
 
이는 나경원의원이 한 것이 아니라 제 3자가 이에대한 의뢰한 것이죠. 즉 문제가 생겨도 나경원의원이 한 것이 아니기에 자신은 책임이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나경원 측에서 고발을 한 것이지 당사자인 나경원 의원이 정봉주 의원을 고소한게 아닙니다.


즉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나경원 의원이 정봉주 의원이 말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느낌이 나지만 정작 나경원 의원은 저뒤에서 모른척하고 있는 것 입니다.
아니면 말고~ 이런식의 태도라고 할까요? 나중에  정봉주 의원이 말이 사실임이 밝혀져도 자신이 고소한 것이 아니다. 자기의 의견과 달리 우리측에서 자신도 모르게 이 일을 벌였다라고 발뺌하기 딱 좋은 위치라는 것이죠.

이같이 한 글자 차이로 많은 것이 다릅니다.
저와 같은 일개 시민은 뉴스에 스쳐지나가는 저런 글귀 하나로 모든 것을 자신의 지식 안에서 생각하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저 안에는 수많은 꼼수와 자기방어 그리고 여론몰이가 숨어 있습니다.

정치가들 정말 머리좋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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