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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4

조디악 (Zodiac, 2007) 감상기 데이빗 핀처 감독의 2007년 작 을 이제야 보게되었습니다. 실제 미국의 미결되었던 연쇄살인범을 주제로 만들어진 영화로 국내에 개봉당시에는 을 이용해 홍보를 진행했고 망했다는 내용을 접했는데, 전 보다 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2시간 40분이라는 제법 긴 러닝타임동안 그 긴장감은 끊어지지 않았던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지루하게 봤다는 글을 보니 제가 좀 이상한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분명한건 영화 자체가 아주 재미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영화사에서 과 묶어서 홍보한 이유가 바로 실제 미제사건을 이용해 영화가 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더 자세히 말하면 책으로 출판된 을 기반으로 영화는 제작되었습니다. 실제 책을 출판한 작가가 신문사에서 삽화가로 일하면서 직접 현장에서 담은 증거를 가지고 범인을 .. 2014. 11. 22.
서민당 추천만화 - 망량의 상자(魍魎の匣, もうりょうのはこ ) 망량의 상자(魍魎の匣, もうりょうのはこ ) 제가 소개하는 만화 망량의 상자는 소설원작의 만화 입니다.원작소설 먕량의 상자는 쿄고쿠 나츠히코의 장편 추리소설로 백귀야행 시리즈로 현재까지 소설, 만화, 애니메이션까지 제작된 인기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망량의 상자를 보게된 이유는 가끔 만화방에 들어가 신간을 찾아보다가 망량이라는 단어에 혹해서 만화를 들게 되었습니다. 망량은 보통 이매망량이라 불리는데 동양에서 요괴를 뜻하는 것으로 중국에서 기원되며 백귀야행등에서 많이 쓰이는 소재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요괴만화를 좋아하는 저에게 망량의 상자는 첫 만남은 그저 요괴, 퇴마 만화라는 생각에 손에 들었다가 그림체가 괜찮고 서서 잠시 보았는데 뭔가 먹먹한 분위기의 내용에 마음에들어 바로 보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2013. 3. 3.
이끼를보다 다시금 생각난 만화가 있다 나는 이끼를 보기전에 알고있던 미스테리 스릴러만화가있었다. 이끼를 보면서 생각이 났던 그 만화는 사실 이끼가 연재될 당시에는 완결이 나 있었고, 이끼가 영화화 되기전에 나는 이 만화가 영화화가 되기를 기대했었다. 그 만화는 권가야 X 에도가와 케이시의 푸른길이었다. 권가야라는 만화가는 해와달 남자이야기로 유명한 한국의 남성작가이고, 내가 인정하는 단 두개의 무협만화중 하나를 그리신 작가님이다. 해와 달 내가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이 제목과 이 작가님의 이름만 나오면 항상 사죄를 담아서 적는데,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기로 하자. ^ ^ 이 작품은 이끼와는 다른 점으로 독자들을 끌여들이는데, 이끼가 인간의 본연을 가지고 만화를 만들어냈다면 이 푸른길은 아주 위험한 부분을가지고 만화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것은 .. 2010. 8. 11.
이끼 ~원작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 오늘 이끼를 봤다. 2시간 40분이라는 시간이 언제 갔는지도 모를정도로 몰입감은 무척이나 괜찮은 영화라고 할 수 있는데, 뭔가 원작을 좋아했던 나로서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서민당 : 이끼 ~출판만화 시장을 없에자. 손으로 꾹꾹 눌러담다 손가락 사이로 내용물이 흘러버린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80편이 넘는 만화는 한회한회가 아주 긴장감이 넘치는 장면들의 연속이었고, 이 만화를 볼 때마다 화면에서 눈을 땔 수 없었다. 그런 이끼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다보니 영화는 중요부분마을 잘라 만들어진 느낌이 강하게들고, 그들의 세밀한 설정을 알 수 없어서 아쉬웠다고 할까? 어떻게 본다면 이 이끼는 영화로 만들어지기 보다는 TV판으로 만들어지면서 이어져 나가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원작을 뛰.. 2010.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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