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머리2

미용실에서 이런경험 처음이야 깔끔함과 정리정돈, 그리고 교양이라는 소신을 가지고 있는 나는 아주 오래간만에 머리를 자르러갔다. 뭐 평소에는 그다지 머리에 신경을 안쓰지만, 앞머리가 너무 길고, 조금 더 길렀다가는 다시금 머리를 묶어야하는 사태까지 갈 것 같아서 오랜 고민끝에 자르기로 했다. 그리고 그냥 들어간 동네 미용실에서 처음 겪은 황단한 체험을 말하려고 한다. 나는 보통 머리를 깎으러 가면 100%의 확률로 듣는 이야기가 있다. (중, 고등하교 시절은 제외) 어머! 머리가 참 참머리(or 생머리)시네요~ 이런 머리로는 아무것도 못하는데, 파마한번 해보시지 않겠어요? 요즘 남자들도 많이해요~~ 아니면, 어머! 머리숱이 참 많으시네요!!, 또는 머리가 완전 참머리라 스타일이 전혀 안나실거 같네요~ 이런 말은 한번도 빠짐없이 듣는 .. 2010. 7. 18.
설득의 심리학 2권 언제나온거지? 서민당총재 애장도서 나는 책을 잘 읽지 않는 편이다. 물론 교과서는 웬만하면 버리는 편이고, 읽는다면 만화책이나 게임잡지, 그나마 실용서를 읽는다. 그중에서 심리나 돈벌이 책일 흥미있게 보는 경우가 많은데, 하지만 책을 사서 읽다보면 그다지 재미없는 책들이 즐비하다. 내 돈을 그냥 땅바닥에 내평겨치는 경우라고 생각이 되기도 하는데, 내가 살면서 읽은 책중에서 설득의 심리학이라는 책이 있었다. 그 당시는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부자붐이 불면서 이런 부류의 책이 쏳아져 나오기 시작하던 때라 쓰레기 같은 책들도 덩달아잘 팔리는 분위기였다. 그 분위기 속에서 구매를 했었던게 설득의 심리학인데, 정말 재미나게 봤었다. 나같은 개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봐서도 흥미롭게 이어가는 이 책은 한권을 .. 2010. 4. 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