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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올블로그 루비! 마이크로 블로그와 블로그 그 사이에 존재한다

by 서민당총재 2010.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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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올블로그에서 루비라는 또 하나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돌아보니 이게 마이크로 블로그도 아닌것이, SNS도 아닌것이 조금은 특이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뭐 그렇다면 한번 둘러봐야겠죠? ㅋㅋㅋ


루비에 대해서 잠깐 짚어보죠
루비는 올블로그에서 제공하기 시작한 마이크로 블로그 +α 입니다. 왜 +α라는게 붙었나면 현재 제공되어지고있는 마이크로블로그와는 조금 다른 무엇인가가 존재하기 때문이죠. 그저 글을 쓰고, 피드백을 날리는 다른 마이크로 블로그에 루비만의 무엇인가를 조금 더 첨가했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그렇다면 다른 마이크로 블로그에 대해서 대충적으로 짚어봅시다.
마이크로 블로그는 페이스북과 트위트를 기점으로 엄청난 속도로 발전을 해오고 있는데요. 국내에는 현재 네이버의 버린자식이 된것인지 아니면 그냥 안고 가기로한 것인지 모를 me2DAY와 다음이 이제 막 서비스를 시작하는 트위터+헬리젯위젯을 표방한(?) yozm 그리고 me2DAY를 배껴서 토씨하나 다르지 않게하고 나왔다고 블로거들에게 욕먹은 SK의 tossi가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의 마이크로 블로그시장은 논란이 없는게 하나도 없네요 0ㅁ0;;;;)


계속해서 이 서비스들은 현재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와는 아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글을 쓰고 그것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것에는 별 차이가 없지만 블로그와는 달리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시면 아주 빠르실 겁니다.


그만큼 빠르게 왔다갔다하니 정보의 전달력은 그 어느것보다 빠르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와 반대로 그 정보는 정말 빠르게 사라지기도 하죠. 그렇기에 그 흐름에 있다면 정말이지 정신이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아직까지 마이크로 블로그에는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랍니다.
  
그런데 루비는 마이크로 블로그와는 뭐가 다를까요?
이 루비는 위에서 설명한 마이크로 블로그와는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일단 다른 마이크로 블로그에 비해서 쓸데없는 지저귐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트위터나 기타 다른 서비스들은 언제든지 지져귈수 있습니다. 하지만 루비는 일단 블로그와 연동이 되어있기에, 블로그의 글을 링크를 걸어서 자신의 한마디를 던지며, 그에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제공한다는 것 입니다.

간단한 예로 제가 루비에 글을 썼죠.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라는 글을 링크걸고, 거기에 자신의 소감을 마이크로블로그와 같이 날립니다. "국내업체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게임제작사 손노리의 센스가 돋보이네요 ㅠ,.ㅠb 역시 손노리 짱!!!!" 이렇게 말이죠.


그래서 제 결론은 루비란 마이크로 블로그와 블로그를 잊는 중간자의 역활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여기서 쓴 지저귐은 트위터의 이름을 이용한 나름 센스있는 표현입니다. >ㅁ<b 적고보니 다른 서비스를 비하하는 지껄인다 같이 보일 수 있는것 같아서 그냥 적어봅니다. 그냥 [쓰다]라고 고치고 싶지만...제딴에는 써놓고 "오~~ 센스있는데~"라는 생각을해서... 못지우겠어요. ㅠ,.ㅠ 유머를 설명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천박한데 ㅠ,.ㅠ)


이  생각을 하게된 이유는 루비에는 마이크로 블로그와 SNS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소셜의 인맥, 친구, 팔로잉, 팔로우, 인기, 이웃, 으로 구분되는 그 어떠한 기능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SNS서비스는 절대 아니라는 것이죠. SNS보다는 마이크로 블로그에 더 가깝다고 생각이 되었지만 마이크로 블로그의 그 빠른흐름과 또 다르게,6시간동안 3개의 글 제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간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는데, 하노비님께서 아주 간단명료하게 제 생각을 정리해 주셨네요 ^ ^

< 루비 RUBY >는 블로거에게 특화된 "마이크로 블로그" 입니다. 이 말이 정답인듯 합니다. ^ ^

자! 루비에 대해서 알아봤으니 글을 쓰는 법을 봅시다.
루비의 이용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일단 올블로그에 가입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루비에 접속해서 카테고리를 선택해서 글을 올리면 됩니다. 끝~~~

이라고 하면 섭섭하죠... ㅋㅋ 그럼 좀 자세히 적어볼까 합니다.
루비는 아주 심플한 녀석입니다. 그래서 언뜻 보기에 마이크로 블로그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요. 마이크로 블로그는 카테고리라는게 없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 IT쪽이면 IT 정치쪽이면 정치, 어떻게보면 글을 쓰는 사람이 카테고리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루비는 카테고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글을 어디에 올릴지 그 카테고리를 누르시면 상단에 글올리기 버튼을 누르신 후에 자신의 한마디와 글을 거시면 됩니다.


그리고 약간의 메뉴를 설명해볼까 했더니 루비측에서 아주 제대로 재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미지를 훔쳐와 볼까요!!?


이것이 올블로그 측에서 제공하고 있는 아주 심플하면서도 제대로 설명된 설명 이미지 입니다. 제 블로그는 본문사이즈가 무척이나 작아어 클릭을 하셔야지 제대로된 글을 읽어보실 수 있을겁니다. ㅋ


또한 요즘 대세인 여러 곳에 동시에 뿌리기 기능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트위터 등의 마이크로 블로그나 SNS서비스는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 루비의 기능으로 사용을 하니 괜찮은 듯 했습니다.
시험적으로 일단 트위터에 뿌려봤는데, 잘 날아가더군요. 그리고 우연찮게도 그글에 피드백까지 달렸습니다.
루비가 있으니 트위터가 겁나지 않습니다.!! ^ ^;;;

하지만 이번 루비에 뭔지 모를 기능이 하나 들어있습니다.
+홍커피님의 답변으로 추가드립니다.
업테이트와 새로 올라온글의 차이!
새로 올라온 글은 말 그대로 새로 올라온 글 입니다.
올라온 순차적으로 배열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업데이트
업데이트는 처음 올라올때 한번 그리고 그 이후에는 댓글등이 달렸을때 즉! 올라온 게시물이 업데이트가 되었을시에 다시금 상단으로 올라그는 것입니다.
즉, 댓글이 많은 글은 계속 갱신이 되어서 상단에 올라가 있을 수 있는 시스템인거 같습니다.
추천과는 약간 다른 계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리봐도 이게 뭔지 잘 파악이 안가는 것인데 업데이트와 새로운글 입니다.
이 두개는 거의 같은 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를 눌러도, 새로운글을 눌러도 이 두개는 한페이지에 거의 같은 글을 제공하고 있기에 무슨 차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 이 기능에는 디테일한 기능이 들어가 있을것입니다. 그것은 약간의 차이가 난다고 적어놓으 그 것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아직 유저가 많이 없어서 그런지 이 두가지는 현재로서는 별로 차이나는게 없습니다. 0ㅁ0; 특히 반려동물은 같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때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뭐 이것은 점차 유저가 늘어남에따라서 효과적이게 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직은 가시적으로 뭔가 보이지 않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


음.... 이렇게 봤을때 루비는 현재 진행중인 마이크로 블로그의 대세를 만을 따라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나름 자신만의 독특함을 가지고 있고, 대중성을 같이 노리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봇에대한 방어책도 준비하고 들어온 것 같네요.

앞으로는 어떻게 나아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현재 1위 메타사이트로서 안주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이지 않아 무척이나 좋습니다. 앞으로 루비의 행보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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