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클라우드 서비스 종료 ~다음의 서비스들이 사라지고 있다.
오늘 <다음 클라우드>에 접속한 사람들에게 아주 놀랄만한 소식을 다음에서 전했습니다. 바로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 종료에 대한 알림으로, 제가 <티스토리>와 함께 유일하게 사용 중인 다음의 서비스입니다.
업계 2위라는 타이틀로 네이버와 같이 거의 대부분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던 다음이 카카오와 합병하면서 순차적으로 서비스들을 접고좆망하고 있는데, 얼마 전 <마이피플>에 이어 다음에서 가장 쓸만하다고 평가되는 <다음 클라우드> 마저 종료가 확정 되었습니다.내 100GB!!!
■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의 종료로 가장 문제되는 것
자료의 이동이 가장 문제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닥 문제되지 않습니다.하지만!! 난 문제가 돼!
<N드라이브>의 존재가 바로 그것인데, 사실 다음과 네이버는 마치 미러 서비스같이 대부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결국, 메인으로 사용하던 포털 서비스가 무너지면 차선책으로 다음이든 네이버든 다른 포털의 동일 서비스로 이동하면 됩니다.네이버는 안망하고 다음만 망하니 이 기회에 그냥 네이버로 다 옮기는게...
단, N드라이브의 경우 용량이 '30GB'로 다음 클라우드의 '50GB'보다 현저히 작으며, 저 같이 '100GB'를 얻어 사용하던 사람들에게 충격과공포다 그지깽깽이들아입니다.
저 역시 <구글 드라이브>도 꽉 찬 상황이라 엔드라이브로 옮겨가야겠습니다.걍 질러??
■ 다음의 잇따른 서비스 종료로 불안한 티스토리
다음의 서비스들이 꾸준히 종료 되면서 가장 불안한 것은 역시 <티스토리>입니다.
다른 서비스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상주하고 있으며, 무제한이라 할 수 있는 업로드 용량과 실 사용자를 압도할 정도로 스팸 블로그서민당?들 역시 많아 사실상 다음카카오에 엄청난 트래픽을 안겨주는 녀석입니다.
근데, 딱히 다음에게 돈벌이로 사용되고 있지도아무도 애드핏 안 담, 다음이 애착을 가지지도 않고 있는 녀석이기에 티스토리 블로그 이용자들은 다음카카오의 이런 행보에 불안해하고 있습니다.티스토리에 집중하기 위한 포석인가??
앞으로 다음카카오의 행보가 어떤 방식으로 이어질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합병 후의 모습을 봐서는 그리 밝아보이지는 않습니다.
티스토리 망하면 어디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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