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모션(genymotion) 사용후기, 안드로이드 PC에서 사용하기
몇 일전 하늘다래님의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보고 오랜만에 PC프로그램을 설치해보고 싶어서 설치해봤습니다.
예전에 개발자모드나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동시켜 봤을때는 만족할만한 퀄리티를 뽑아내지 못해서 사용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사용해본 지니모션의 경우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 PC를 활용해 안드로이드로 간단한 작업 및 실험을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늘다래님 지니모션 설치방법 [바로가기]
일단 사용자마다 다르겠지만 제 PC에서는 갤럭시노트3 4.4.2 버전은 생성 후 다운되는 것 같아 4.3으로 설치를 했습니다. 설치 후 아무런 문제없이 구동되었습니다.
최신기종 이나 특정 조건 등 때문에 종료되는 경우 일 수 있습니다. 가상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들은 최신보다는 제일 안정적인 버전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전 노트3를 이렇게라도 사용해보고 싶어서 구동시켰습니다.
미니모션에서 제공되는 안드로이드 기기들도 아주 다양합니다.
특히 저같이 어플리뷰를 자주하는 사람들의 경우 특정 기기에서 돌아가지 않을 경우 몇 개의 가상 모델을 만들어 구동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 하나는 지니모션의 가상 안드로이드가 생성되고 나서는 칼무리가 먹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스크린샷을 찍기가 더 힘들어지만, 칼무리를 먼저 실행시킨 후 지니모션 가상 안드로이드를 띄우면 문제없이 잘 실행됩니다. ^ ^
예전에 처음 안드로이드를 가상으로 돌렸을 때 아주 느렸었습니다.
개발자모드를 이용해 개발환경을 구축했지만 그 당시와 달리 무척 빠르게 작동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우스를 통한 입력이라 조금 딜레이가 있는 경우는 있지만 그래도 잘 구동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 키보드를 이용한 입력을 지원하는 어플을 설치한다면 키보드를 통한 입력이 원활이 지원되고 마우스, 방향키를 통한 입력 등이 정말 잘 지원되고 있습니다.
리뷰를 위해서 플레이 중인 게임은 ‘별이되어라’를 실제 구동시킨 결과 풀 프레임이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전혀 딜레이가 없으며, 제 넥서스4에서 구동시키는 것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 개발되어지는 게임이 고해상도다보니 PC로 봤을 때도 전혀 도트가 튄다거나 이질감을 전혀 찾을 수 없을 정도라 모바일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PC에 설치해두시고 플레이하셔도 될 정도입니다.
전체적으로 높은 퀄리티와 안정성 모두 갖춘 것 같네요.
오랜기간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꾸준히 사용해볼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개발자 분들의 경우 필수 설치를 권할 정도의 퀄리티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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