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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리뷰

헬로쳇, 단순 번역을 넘어서 실시간 번역되는 외국인채팅어플

by 서민당총재 201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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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영어나 기타 다른 언어에 대해서 거의 관심이 없는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요즘 다양한 정보들이 범람하는 가운데 기다리기만 해서는 누구나 알고 있는 정보를 한참 후에나 접할 수 있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기도 하죠.

그래서 가끔 잘 알지도 못하는 영문기사들을 들여다보기는 하지만 애석하게도 용어만 눈에 띌 뿐 아무것도 못하고 넘어가는게 부지기 수 입니다.


그렇지만 스마트폰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어플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국어 번역어플 헬로쳇은 ETRI(한국 전자통신 연구원)의 자동통역 인공지능 연구센터의 자동통역기술을 개발되어 실시간으로 채팅 내용을 번역해주는 다국어 번역 어플이라는 점에서 아주 유용합니다.



'헬로쳇', 실시간 외국인번역채팅 애플리케이션


헬로쳇의 기능 중 가장 대표되는 것은 실시간 번역입니다.

번역의 퀄리티가 상당한데, ETRI(한국 전자통신 연구원)의 자동통역 인공지능 연구센터의 자동통역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있어 실제 생활어로의 변화가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이 점이 실제 채팅에 가장 유용해 상대방과의 소통에 큰 이점으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실시간 채팅 기능을 사용해 한국어를 바로 입력해 보내면 실시간으로 변역된 채팅 화면의 스피커에서 TTS(text to speech)를 지원해주고 있어 실제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발음을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팅시 오타나 은어를 잡아주고 있는데, 아래의 스크린샷을 확인해보면 오타가 없는 대화를 입력하면 아무것도 안 뜨고 파란 밑줄의 경우면 오류입니다. 하지만 헬로쳇은 나름 정확한 영문으로 번역됩니다. 하지만 은어나 비속어등을 포함한 글을 입력하면 붉은 밑줄과 함께 자체적으로 수정해주고 다시 영문으로 번역해 대화를 출력합니다.

"뭔말? -> 무슨 말?" 로 변경되어 출력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파랑, 빨강 밑줄이 그어져 있다면 문장을 클릭해 확인해보세요.



상단을 확인해보면 화면에 보여지는 언어가 영어, 중국어, 한국어, 한국어-영어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특별한 설정 없이 화면의 특정 위치를 터치하는 것 만으로 보여지는 언어를 바꿀 수 있고, 하단의 입력창 앞을 누르면 입력 언어가 바로 변경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다양한 이모티콘이 유행이라 그런지 채팅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진을 보낼 수는 없다는게 단점입니다.



채팅어플의 구조는 거의 갖추고 있습니다.



헬로쳇은 번역채팅 어플이지만 특이한 기능들을 많이 담고 있는데, '라운지' 기능이 그 중 하나입니다. 메신저로서의 기능보다는 커뮤니티의 기능을 더 보여주고 있는데, 여러 나라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고, 취미나 목적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 대화를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실시간 번역이라는 기능때문에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의 교류를 할 수 있어 게시글이 다국어로 번역되어 제공되는게 특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 100바이트를 넘기면 번역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 ^



라운지에서는 다른 커뮤니티 어플과 마찬가지로 댓글과 좋아요와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번역지식 모음이라는 메뉴는 말 그래도 지식인과 같은 서비스 입니다.

헬로쳇을 사용하다 궁금한 문장이 있을 경우 번역지식 모음에 글을 올리면 같은 사용자들이 수정해주거나 상황에 맞는 다른 형태의 답글을 달아주고 채택을 하는 지식인과 동일한 시스템이죠. 이는 현재 번역에서 할 수 없는 지역적 특색이나 현지인들이 실생활에서 자주사용되는 언어들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번역지식 모음의 경우 뒤로가기 버튼이 안먹습니다.

아이폰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현재는 안드로이드 버전만을 지원하면서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목록을 누르지 않으면 이동이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은 업데이트 될 때마다 수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팅 내용을 바로 번역지식모음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런 헬로쳇을 전 사실 해외 뉴스, 정보들의 번역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베타 버전의 프로그램들을 사용하는 것을 즐기는 입장에서 베타 특유의 변경사항이나 주의점이나 설명들을 웹페이지에서 간단히 복사해와서 번역을 합니다.

전체적으로 완벽한 문장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추가된 기능이나 주의사항들을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게 끔 잘 도와주고 있습니다.



영문 메일을 바로 긁어와 번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행시 미리 사용할 영어를 미리 점검해보고 있습니다.

내년에 마카오로 여행을 갈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여행 자료를 보고 있으면 어떻게 여행을 할까 고민도되는데, 그 때 등장한 생각들을 미리 헬로쳇을 통해서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마카오의 경우 국경을 넘어서 여행을 할 수 있기에 국경을 넘는다는 문장을 만들어서 물어보고 어디로 가면 카지노가 있는지 등의 문장을 만들어보며 여행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영어와 중국어를 손쉽게 변화 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



마카오는 제주도와 비슷하게 중국특별행정구로 관광에 특화된 지역이다보니 영어 뿐 아니라 중국어가 변역이 되는 헬로쳇의 활용도가 더욱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확한 의사 전들을 위해서 영문과 한문이 동시에 번역되는 특징 때문에 헬로쳇을 선호하기 되는 것이죠.

한번의 터치로 영어와 중국어로 물어본다면 잘 못 전달 될 수 있는 의사전달의 오류가 더더욱 줄어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헬로쳇의 경우 단순 번역보다는 생활언어에 대한 자연스러운 영문, 중문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다른 번역어플에서는 잘 안되는 채팅체나 오타의 수정등 대화에 불편함이 없어 헬로쳇을 이용해 해외 친구들을 사귀거나 공부는 물론 여행시에도 도움이 될 만한 어플이라고 생각됩니다.


영어공부를 위해서나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설치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활용도 면에서는 아주 유용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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