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1 등산을 가다 요즘 고정시간에 출퇴근을 하기에 어쩔 수 없이, 블로그질에 열중 할 수 없는 입장이라 주말에만 열과 성의를 다해서 블로그질을 하고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이번주는 열과성의를 다하는 블로그질은 할 수 없게 되었다. 그 이유는 제목에서 보듯이 등산을 가기 때문이다. 살아오면서 등산이라는 것은 거의 해보지 않았는데, 오늘은 금정산으로 올라가야만 한다. 아마도 군시절 행군만큼이나 힘겨운 시간이 될 것 같다. 주말은 컴퓨터에 앉아서 블로그질과 카오스질을 하는게 당연시되어 있는 이 한국에서 힘들고 힘든 이 역경을 이겨내야 한다니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린다. 이제 몇시간 밥을 먹고, 몇시간 후면 나는 저 높디높은 산으로 올라가야하는 구나.... 마침 양사언의 시조가 생각이 난다.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아래 뫼히로다 오르.. 2010. 3.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