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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즈2

불타오르던 열혈 게임잡지 게이머즈 어쩌다 이리 되었나? 초딩 시절부터 고딩 시절 없는 돈 꿍쳐서 사던 책들이 있었습니다. 그 책은 대한민국 어른들(꼰데)이라면 다 공감하는 인생에 하등 도움 안 되는 책들로 만화책과 게임 책이 전부라고 할 정도로 구매에 열을 올렸습니다.(가끔 컴퓨터 잡지도 삼, 컴퓨터 책마저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뭔지...) 당시에는 대한민국 잡지, 만화의 전성기였습니다. 게임 잡지만 수종에 이르렀고, 국내 만화 잡지 역시 수종에 이르렀습니다. 그럼에도 어른들(꼰데) 분들께서는 만화는 악의 근원이었기에 꾸준한 화형으로 그들의 정당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만화책, 게임 책을 읽고 사던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센스!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필진들의 센스가 있었기에 게임기도 PC도 제대로 갖추지 못해 게임도 즐길 수 없던 한 .. 2014. 5. 6.
우리나라에 남은 마지막 게임 잡지 게이머즈 구매 실패 학창시절에는 게임에 빠져서 살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PC게임에 빠졌을 때에도 전 오락실, 비디오 게임, 에뮬레이터에 빠져 살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다른 친구들과 다른 초 저사양 스팩으로 국내 PC게임을 제대로 구동시킬 수 없다는 것과 비디오 게임 그 특유의 재미가 PC기반의 게임보다 더 제 적성에 맞았기 때문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있는 돈 없는 돈 아껴가며 다양한 만화책과 게임책을 구매했었는데, 정보지라는 이유만으로 모아두었던 게이머즈들은 모두 분리수거 했었는데, 요즘 들어서 덕력도 떨어지고 다른 분들의 리뷰도 그다지 재미없어, 오래전 그 개성 넘치고 똘끼 넘치던 리뷰들이 그리워져 이번호를 구매하려고 했습니다.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하려고 했지만,대형서점에서 조차 판매하지 않는 책으로 전락해 버렸.. 201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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