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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진으로 인한 영향이 너무나 큰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런이야기는 별로 적고싶지는 않은 이야기중에 하나인데 정말 엄청난 사건인 것 같네요.
사실상 엄청난 일이라고는 하지만 직접 보여지는 것인 일부해안가의 영상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부산에 사는 저로서는 어느정도 불안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관련 이야기나 사진을 접하다 미국 ABC 뉴스에서 제공한 지진 전과 후라는 사진을 보고 그 피해의 크기가 어마어마하게다가옵니다.
심지어 지진에 이은 화산폭발까지 일어나고 있으니 2012년 지구 종말설이 정말이 아닐까라는 어처구니없는 생각까지 들 정도니까요.
Sendai Airport
Fujitsuka in Sendai
Yuriage in Natori
이런상황에 원자로 폭발에 화산폭발까지 악재가 겹치고 있는 일본입니다.
지금 제 친구놈 하나도 일본에 있는데, 다행이도 페이스북으로 무사하다는 연락을 적었었죠. 귀국 1주일 남기고 정말 엄청난 일을 격고들어오네요.
하지만 이런 일을 보면서 일본의 시민의식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천재지변의 와중에서도 줄을서고, 대처하는 모습과 그들의 안전 시스템은 부럽기까지 하더군요.
한국에서 이런일이 있었다면 솔직히 아비규환이 아닐까 합니다. 어릴때부터 이런 참사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더군요.
앞으로 이 재난을 일본이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모르지만 그래도 잘 극복해 나가리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으로 참으로 안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도 동정심이 생길만큼의 엄청난 참사였네요.
일본은 싫어하되 일본 국민은 싫어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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