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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당 이야기

이소라를 만나서 좋았던 MBC의 나는 가수다

by 서민당총재 2011.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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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래를 별로 듣지않습니다.

이런이야기는 참 많이 적는거 같은데, 살면서 산 앨범이라고는 이제 총 3개가 되었는데, 고딩시절 산 크라잉넛과 언젠지 기억도 가물가물한 힙합앨범인 디지털마스터의 앨범 그리고 무한도전 듀엣가요제가 전부 입니다.
카우보이 비밥의 OST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극장판 DVD만 가지고 있을뿐 OST는 사지 않았습니다. ㅋ

그런데 얼마전 부터 이슈가되는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 이소라씨의 출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그리고 오늘 그 장면을 봤습니다.

아.............................
역시 소라누님!! ㅠ,.ㅠ

제가 정말 음악프로를 안보았지만 이소라의 프로포즈와 이소라의 음악도시는 열심히 보고들었던 것 같네요. 정작 그 프로그램들에서는 이소라씨가 노래를 부르지 많이 않았지만, 가끔 얼굴을 찡그리면서 부르는 그 노래는 기억이 남았었죠.

그리고 음도가 끝나고, 그 노래를 거의 듣지 못하다가 오늘 들었습니다.
다른 가수분들도 어디가면 진짜 레전드 소리를 듣는 분들인데, 저는 이소라씨 무대만 기억나네요.
정말 오래간만에 들어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매번 누나가 산 앨범을 얻어서 들었었던 것 같은데, 울 누님은 저와달리 앨범을 무진장 모았고, 거기서 이소라 4집이었던 것 같은데 그걸 들었었죠. 이승환도 우리누나 앨범으로 들었고, 뭐 이상한 가수들까지 모조리 다 사던 사람인지라... 집에 신기한 앨범들도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_-;;;;;;;;
(제가 서태지노래는 진짜 한번도 제의지로 들은적이 없지만 노래를 거의 다 외우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오늘 본 영상에서는 그당시보다 노래를 부를때 찡그리시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살이 많이 빠지신것 같네요 ^ ^ 제 기억속에는 언제나 후덕하시던 모습이었는데, 오늘보니 많이 날씬해지셔서 보기에도 좋습니다. ㅎㅎㅎ





나는 가수다의 편집은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특히나 노래를 다 듣고싶은데 중간중간에 끊어져서 말이죠. 앨범사서 들으라는 의도였다면 봐드리겠습니다.ㅎㅎㅎㅎㅎ

다들 박정현씨가 '컨디션이 안좋아보인다', '아쉽다'라는 글들이 많더군요. 그래도 잘 못부른게 그정도라면 정말 후덜덜입니다. ^ ^


여튼 꾸준히 저런 가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소라씨 나왔으니까 이상은씨 나왔으면 좋겠어요 ^ ^ (슈가도넛도, 아소토유니온 도 좋은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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