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프로그램 삭제방법 그리고 오해

NHN에서 400억을 들여서 대작게임을 만들었지만 요즘 엄청나게 까이고 있는 모양이더군요.
이유야 어찌되었든 빠른 유료화로 인해서 한번 제대로 즐겨보지도 못하고 삭제를 해야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어서 얼른 제어판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허나...........삭제를 위한 언인스톨을 제공하지 않고있는 것이 아닌가?
제어판에 테라라는 단어는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것이죠 9ㅁ9;;;;;

이런 당혹감은 정말 오래간만에 느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차지하는 용량이 22Gb라는 어마어한 용량이기 어쩔 수 없이 폴더를 찾아들어갔지만... 프로그램파일에는 테라라는 폴더가 존재치 않아서 바로가기의 속성확인으로 설치된 위치를 찾아보니 C:에 바로 위치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언인스톨을 찾아들어가니!!!! 이런 망할 언인스톨이라는 것 자체가 없더군요. 9ㅁ9;;;

이런 어이없는 상황은 나와 비슷한 유저들을 양산했고 네이버에서는 테라삭제라는 방법으로 욕설이 오가는 장면도 심심치않게 목격을 했습니다.

테라는 폴더 다운로드인가 뭔가 그래서

프로그램 추가/제거 에도 없고 제어판에도 없다 ㅡㅡ 그래서 이렇게 일일이 폴더 찾아가서 폴더를 지워야 한다

개발비중에 천분의 1만 아니 그 이하를 썼어도 이런건 만들어 놨을텐데 아오..

-네티즌 1

이게 무슨 짓인지 모르겠네요..
삭제기능도 없고..
제어판에서도 못지우고..
400억으로 뭘한건지..ㅡ,.ㅡ;

-네티즌 2

방법 다른거 없습니다. 이새끼들이 언인스톨 안만들어놨어요

-네티즌 3

이런 게시글을 읽고, 아......... ㅅㅂ 그냥 삭제하면 레지 찾아들어가서 지우란예긴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ㅅㅂ 뭐임하가다 확인해본 결과.

이게 아니더군요
이 방식은 폴더 다운로드 방식이라고해서 설치가 안돼는 것이더군요. 간단히 말해서 무설치 포터블형식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즉 그냥 삭제하면 끝!
더 편리한 방식이라는 이야기죠 허나......... 테라에 대한 불만족과 포터블형식이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NHN측이 프로그램을 개발로 짜서 그렇다 혹은 유저의 편의를 생각도않고 이따위로 만들었다 이런식으로 오해할 수 있다는 것이죠.

테라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다운로드를 받는 부분과 삭제를 하는 부분에대한 설명도있는데 말이죠.
(근데 사실 폴더 다운로드 안내라고 적혀있지 삭제법이라고는 적혀있는게 아니니 깔수도있음!!)

아마도 테라에 대한 알수없는(?) 분노가 이런 식으로 표현되고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근데.................. 다들 테라의 어떤부분이 이렇게 분노를 자아내는지 정말 궁금하기는 합니다. 피격감이 쩌는게임이라고는 들었는데.. 9ㅁ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