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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소셜웹마케팅'으로 갈 수 밖에 없다.

by 서민당총재 2011.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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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참고로 소셜과는 아주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웹에서 사람들이 모여들고 노는것을 보면서 그곳에 참여를 잘 하지는 않지만 참 재미나게 보고 있는 사람중의 하나인데, 저는 오직 블로그만을 하는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싸이월드와 카페라는 시스템이 한국을 뒤흔들때도 전혀 관심이없었고, 그저 웹에서만 떠돌던 그런 부류의 사람이라고 할까요?
시대와는 그다지 상관없이 흐르고 있었는데, 싸이월드를 시작해 '09년 한국에 트위터의 붐이 왔을때도 그냥저냥 지켜보기만 제가 드디어 소셜이 이제는 웹상에서 빠질 수 없는 상태가 되었구나를 감지했습니다.

이제는 이 소셜이라는 것에 같이 움직이지 않으면 도태가 된다는 느낌마저 들고있으니 정말 이 소셜이라는게 엄청나기는 한가 봅니다.

저같은 아웃사이더들마저 위기감을 느끼게 하니까 말이죠 ^ ^


그래서 바라만 보던 이 소셜웹마케팅이 궁금하기도 하고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 어떤것이 맞고, 다른지를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소셜에 관심이 그다지 없어서 돈주고 사기도 아깝다는 생각도 사실 좀 했습니다. ^ ^;;;;)

이런 와중에 우연찮게 당첨이되어서 읽어보기 시작했는데, 나름 괜찮다는 생각과 아쉽다는 생각이 둘다 들었습니다.

그것은 블로거로써와 마케터로써의 각각의 다른 느낌이었다는 것인데, 앞으로 소셜에 발을 담그려는 블로거로써는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마케터의 입장으로서는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습니다.


'소셜웹마케팅'에서 개인적으로 마케터에거 뭔가 더 많은 것을 제시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어느정도의 선과 이 소셜마케팅을 해야하는 이유 그리고 하지말아야할 것들을 제시해주는데 그친 것 같았습니다.

이 책에서 제시를하고있는 소셜웹마케팅은 벌써 이전의 이야기가 되어버렸다고 할까요?
물론 일반적인 블로거나 이제 소셜웹마케팅에 궁금증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아주 좋은 책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소셜이라는 것을 이용해 마케팅을 하라라고 제시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여기서 제시되고있는 이야기는 사실 얼마전의 이야기라고 할 수 없는 지난날의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이런 웹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어제의 일도 벌써 예전 이야기이며 한달전의 이야기는 옛날 이야기로 치부되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누구보다 빠르게 정보를 캐치하고 이용하는 마케터에게는 벌써 다 아는 이야기 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빠르게 지나가는 곳에서 나오면 바로 중고가된다는 IT쪽 서적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하죠.

그런데 참 신기한건 말이죠 이책은 아주 괜찮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책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 ^
마케터는 기본적으로 무엇인가에 대한 결과값을 제시하는 사람들입니다. 수치로 이리저리 수식으로 이리저리 방문자 대비 가입자율, 판매율, 재방문율 등등 말이죠.

이런것들을 제시해야지 그나마 욕을 덜 먹는 입장의 사람이라는 겁니다. ^ ^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높으신 분들이 보기에는 돈빼먹는 기계일 뿐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소셜마케팅은 더 합니다. 그 망할놈의 수치조차 보여줄 수 없다는 것이죠. 고객이 소셜마케팅으로 일어나 액션은 찾고싶어도 그놈의 액션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런데 이 '소셜웹마케팅'이라는 책은 그 부분을 아주 잘 정리하고 설명해 놓았다고 보여집니다.
즉 마케터들이 보고 공부하기 보다는 높으신 분들에게 소셜 웹 마케팅이 어째서 필요하고,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실패하며, 피박을 쓰는지에 대한 아주 자세한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책은 두 부류의 사람들을 보라고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첫째. 기존의 마케팅만 해봐서 웹 마케팅/ 소셜마케팅을 전혀 모르는 사람!
둘째. 높고 높으신 분인데 눈에 보이는 마케팅만을 원하는 사람!

이 두 부류의 사람들이 보기에는 너무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른다면 개념을 잡고 어떻게 해야될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안될지를 잘 제시해주고 있으며, 눈에 보이지 않고 고객을 어떻게 사로잡고, 그들과 이야기를 해야되는 이유를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즉 마케터가 보라고 만들어진 책이라고 보다는 마케터들이 다른 누군가에게 제시할 수 있고, 이 마케팅의 이유를 설명하기에는 참 좋은 책 같습니다. ^ ^

간단히 말해서 마케터라면 이 책보다 조금 더 앞으로 나간 책을 읽었으면 합니다.
전문 마케터가 아니라면 이 책은 소셜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아주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 리뷰는 이 책에 대한 내용보다는 이책을 누가 읽어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만 적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책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부분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소셜웹마케팅을 할 경우라면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투명성이다.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는지 모든것을 밝히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뒷감당이 힘들 것이다.

좋은책 감사히읽었습니다.
앞으로 이 책으로 인해서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 ^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Ps.
이 책의 대부분이 마음에 들었지만 아주 궁금한 것은 있었습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 소셜네트워크실 실장님이 서평을 한 것에 대한 의문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노 SK를 싫어하는 것도 있겠지만 ,
소셜을 제일 이해못하는 SK측에서 이런 서평을 하는 것은 뭔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말아먹은게 몇갠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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