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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개인정보 유출을 빙자한 악성코드 Scan119

by 서민당총재 201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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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83F691A4BFA7B39C4

아주 오래간만인것 같다.
내 컴퓨터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된 상황이 생기다니.... ㅋㅋ
어이가 없는 일이다.

한때 웹하드를 가장한(?) 그리드 프로그램이 범람해 혹시나하는 마음에 검사해본 결과 그리드조차 하나없던 내 컴퓨터에 악성코드라니.... ㅋㅋㅋ 역시 인간이 게으르면 안됀다는 것을 느끼게 된 하나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여기서 악성코드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번 악성코드의 이름은 Scan119인데, 내 컴퓨터가 노트북이라는 점과 내가 아주 과격하게 컴퓨터를 돌리는 점으로 미루어봤을때 얼마저 워크시나리오 플레이중 컴퓨터가 파워다운되는 현상이 있었다. 그 상태에서 이틀이 지난 이 시점에 재부팅을 하고 악성코드가 발견되었다.

즉 이 프로그램은 설치후 재부팅 후에 스믈스믈 기어나오는 프로그램이고 프로그램의 실행과 동시에 자동으로 실행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의 종료를 할때 어김없이 돈을 내라고 지랄을 하는데 이후는 자세한 그림과 함께 설명을 하겠다

이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으시다면 보안전문 블로거인 벌새님의 글을 추천합니다.
울지않는 벌새 :: 개인정보 보안 솔루션 : Scan119



컴퓨터의 실행과 동시에 스캔을하기 시작하고 있다.
망할놈들이 그냥 스캔을해서 개인정보유출이 2,634개라고 찍어내고 있는데, 예전에는 악성코드라는 형식으로 사용자들에게 삥을 뜯었지만 지금은 개인정보유출이라는 핑계로 이지랄을 또 시작하고 있다.


물론 종료를 누르면 이와같은 결제메시지가 어김없이 뜨기 시작하는데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돈 내놓으라는 것이다.
컴에대해서 무지한 사람들이라면 많이 걸려서 낚시당할 이야기이니 어쩔 수 없지 않는가??
이 빌어먹을 시스템이 계속 범람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중지버튼을 누르고 그냥 강제종료를 했다.
뭐 작업표시줄의 트레이에 아이콘으로 종료를 할 수 있으나 그렇게할 정성은 없고 얼른 강제종료를 시작하고 얼른 제어판의 프로그램 추가/제거페이로 넘어갔다.


다행이도 추가/제거에는 생성이 되어있었는데, 그나마 눈꼽만큼의 양심이 남아있었던지 이런거라도 만들어놓은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얼른 제거를 해주었는데 찝찝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레지 어딘가에 또 숨겨두었을 지들의 구더기 알들이 자라나고 있느니 말이다.


일단 제거를하고 벌새님의 블로그를 찾아들어갔다. 내용인즉 재부팅이후 재설치가 되는 경우에는 수동으로 삭제를 해야한다는 이유에 재부팅을 해봤지만 재설치가 되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냥 또 이렇게 하나 넘어가는데 이딴거좀 안만들었으면 좋겠다.
이 시붕들 안그래도 느린컴퓨터에 저 지랄을 해놓은 짜증이 이빠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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