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사장 아카몬씨랑 밥먹기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는 내가 아카몬씨랑 밥을 먹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아는형의 프로젝트 똘끼충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가 협조하는 것이다. ㅋㅋㅋ

이 프로젝트의 진행을위한 나름의 전후사정을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지난주 주말에 요 형을 만났다.
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 나랑 아주 죽이 잘 맞는편인데 ㅋㅋ 여튼 이 형이 현재 자동차딜러를 하고있기에 내년초반에 차가 필요할것 같아서 차 구매에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볼 것도있고, 딜러마진을 알아야 이형이 나한테 얼마큼 빼줄 수 있나해서 겸사겸사 만났는데, 그때 나온이야기가 차 가격에 대한 이야기와 GM대우 사장이 내일 즉 어제 자기매장에 내려온다고 하는 것이다.

뭐 나야 그 냥반이 뭐하는 냥반인줄도 모르고, 그냥저냥 이야기만 듣고있었다. 나에게 중요한건 이 차값이 얼마나 빠지는가에 대한 내용뿐이지 않은가? ㅋㅋ
그래도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서 손에꼽히는 랭크의 사람이라 신기하기도 했는데, 나보고 회사째고 구경오라는 것 아닌가.. -_-; 이양반 진짜~~ 인생 프리하게 산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안간다고 했다.

그리고 오전에 올줄 알았는데, 저녁 5시나 되서야 온다고 했다. 그리고 내가 6시쯤에 문자를 날렸다 사진많이 찍었냐고...그 냥반이 거기서 찍사를 했는데, 이양반이 똘끼가하도 충만하다보니 또 뻘짓을해버린 것이다.

GM대우 사장인 아카몬씨에게 같이 사진찍자고 덤빈것인데, 뭐.... 그거야 그닥 똘끼있는 짓이 아니라 크게 문제될 것은 없었지만 거기에 싸인해달라고 하다가 아카몬씨하고 콩글리시 VS 잉글리쉬로 주거니 받거니하던 와중에 아카몬씨가와 대화가 이루어졌는데 대충적으로 살펴보겠다. ㅋ

아카몬 : 신참주제에 차는 몇대 팔았음?!
똘끼형 : 난 초짜라 개뿔 그딴거 없다!!
아카몬 : 그럼 니 이번달에 몇대 팔 수 있는데?!
똘끼형 : ㅋㅋ 아마 10대?
아카몬 : 그래? 확실하게?!?!
똘끼형 : ㄴㄴ 아마...
아카몬 : "ㄴㄴ 아마 따위 없음 확실히 말하삼 ㅋ
똘끼형 : ㅋㅋ ㅇㅋ! 10팜!"

솔직히 이양반이 딜러된지 얼마되지 않아서10대를 팔 역량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지른 것인데 아카몬씨가 이렇게 말했단다...

아카몬 :

ㅋㅋ 그럼 10대 팔면 내가 저녁 쏨!

0ㅁ0;;;;;;;;;;;;;;;

그래서 지금 매장 난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이냥반 아주 재미남~
그른데~~ 그른데~~~ 긴장은 개뿔 사고쳤다고 신나서 나한테 전화했드라... -_-;;;

헌데, 아카몬이라는 사람도 굉장한것 같다.
우리나라 높으신 분들의 경우는 이렇게 뎀비면 참 감히 나한테~~ 라는 마인드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웃으면서 받아주고 그걸로 농담도 하고하니 말이다.
마인드의 차인지 인간적인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주 재미난 사람인것 같다.
사진을 보니 잘생긴것 같고, GM대우 사장이니 돈도 많을 것 같으니 ㅋㅋㅋㅋ 부럽네 0ㅁ0;;;

정말 10팔이서 아카몬 만나면 대박인데!!
여튼 인증샷은 필수가 아니겠는가? 내 사진이 아니고 그 냥반의 인권보호를 위해서 모자이크처리를 해줬다 나란인간은 정말 배려가 쩔어~~~

나중에 진짜 만나면... 대리고 가달라고 해볼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