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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당 이야기

서민당의 창당과 서민당총재의 역사

by 서민당총재 201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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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83F691A4BFA7B39C4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227340F4BB6149609

사무직이되고, 더 활발할 것이라 여겼던 블로그질이.. 한도 없이 나락으로 치닫고 있는 중이네요.
이런 와중에 주말을 맞이하여... 다행스럽게도 집에와서 쉬고 포스팅을 하고있습니다... 아~
원래 사무직이 이리 빡신가요?? 9ㅁ9;;;

원래라면 요근래 있었던 또라이 색히들에 대한 글을 적어볼까 했는데, 그것도 솔직히 귀찮고~ 그냥 위드블로그에서 진행하는 이 공감 캠패인이 재미나서 적어봅니다. ^ ^


서민당총재
아주 특이한 닉네임입니다.
어딜가나 어떤 채팅방에 들어가든 항상 물어보는 한마디가 있습니다.
"왜 닉네임이 서민당총재인가요??"

사실 처음부터 이 닉네임을 사용한 것은 아닙니다. 여러개를 돌려가면서 사용을 하고 있었는데, 나름 고정적인 닉네임은 '서민당총재'가 아닌 '보게투속 쪼꼬렛이라'는 닉네임 이었죠. 약... 10년전 세이클럽이 유행할 당시에 만들어진 닉네임이고 당시에 감명깊게본 건담 0080 주머니속 전쟁의 주머니와 제가 그냥 이유없이 좋아하는 초코렛을 붙혀서 만들었었습니다.
(이 당시에 서민당총재라는 닉네임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허나... 주머니속 초코렛은 좀 그래서 그냥 사투리인 보게투와 기브 미 더 쪼꼬렛의 원어를 바탕으로 나름 재창조 한 닉네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인터넷 인구의 증가로 나름 쪼꼬라는 형식의 닉네임은 기껏해야 쪼꼬우유밖에 없었지만 XX쪼꼬, ㅁㅁ쪼꼬, 00쪼꼬 등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해 제 닉네임으로서의 레어성이 부족해지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닉네임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예전에 만들어진 닉네임인 서민당총재라는 닉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죠. 그것이 약... 10년 전이네요 0ㅁ0;;;;;

지금부터 찬찬히 서민당총재의 근원부터 파악해볼까 합니다.

서민당총재 니가 총재로 있는 서민당은 언제 만들어졌나?
이것이 이 주제에 가장 근접하겠군요.
서민당총재는 촌의 논두렁길에서 만들어졌습니다. -_-;;; 진짜로....
고삐리시절... 저는 촌지역의 학교를 다녔습니다. 이 지역분들이 들으면 화나겠지만 부산에 살면서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부모님의 강제적인 지원에 힘입어 인근 양산덕계라는 곳에 있는 인문계로 입학을 했습니다. 그 당시 부산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추가요금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고삐리시절 가난한 관계로 차비로 받은 그 추가요금을 오락을 하기 위해서 논두렁길로 추가요금을 내는 곳 까지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지나가는 승용차를 잡아타고 갔지요 ㅋㅋㅋ

친구들과 승용차 카풀을 하던곳까지 걸어가면서 노가리를 까다가 고등학교 2한년때 만들었습니다.
11년전이죠. 1999년이었으니..

서민당은 무슨 주제로 노가리를 까다가 만들어졌나?
이 닉네임을 보면 오해를 자주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뭔가 정치적으로 생각을 가지고 있다거나, 국가에 대한 혹은 우리나라에 대한 걱정을 하고 앞으로 무엇인가를 어쩌고 저쩌고 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말입니다. ^ ^ ㅋㅋㅋ 정말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이 닉네임이 만들어질 당시는 저에게 관심은 단 두개 밖에 없었습니다.
만화 & 게임... -_-;;; 오락실에서 오락 한두판 더하기 위해서 지나가는 차를 잡아타던 소년이었습니다. 그러니 나라에 대한 그런 쓸데없는 걱정을 하지 않았고요, 지금은 제 밥벌어먹기 힘들기에 그런생각 안합니다.  ^ ^ 이제는 좀 해야될때지만 말이죠  ㅋㅋㅋ

그 당시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고삐리시절 길을 가면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죠 돈이 없다!! 시바 철권의 실력은 나날이 발전해가는데 던만 더 있으면 더더욱!!! 굉장히 잘할 수있을것 같은데, 그리고 만화책도 산더미같이 쌓아놓고 볼 수 있는데 말이다.......... 즉! 돈이야기 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제가 정치인 똘똘이 색히들은 서민들 돈 조낸 빨아먹는다는 주제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제가 일장 연설을 합니다.  ㅅㅂ 나도!! 나도!!! 정치가 같은 색히 되어서 일도 안하고 조낸 품위유지비 받아서 조낸 놀면서 서민들 돈이나 쪽쪽 빨아먹어야지!!!!! 라며 광분을 하는데, 그러면서 친구들에게 말했죠.
"그래!! 서민당을 만들자!!! 어차피 돈없는 사람들이 불우이웃 돕잖아!! 그러니 내가 서민당을 만들어서 서민을 위한 어쩌구 지껄이면서 기부 좀 해달라! 거리면 우리같은 서민들이 기부해주고 서민들 피와살을 발라먹으면서 모은그돈 내가 들고 나르면 되잖아!!!!! 내가 총재하고, 니가 총무, 니가 부총재 ㅅㅂ 그러고 딴나라가서 호위호식하면서 살자!!!"
예~ 이렇게 된겁니다.
만들어진 배경은 ㅅㅂ 완전 반대의 내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느낀게 있습니다.... 위에 대화속에 들어있는 소민들의 피와살을 발라먹으면서..... 이 부분에 오류가 있더군요. 서민들은 이제는 빨릴피나 발릴 살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안타까운점은 제가 서민이라는 겁니다. -_-; 그래서 그냥 이 기획은 포기하고 닉네임만 남았습니다.

서민당은 언제 시작했나?
서민당총재라고 닉네임을 정하고 그냥 웹에서 놀기만했지 어디 기거하는 곳은 없었습니다. 그러다고 전역하고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그것이 네이버였고, 그때의 타이틀이 서민당이었죠. 그때의 첫 글이 서민당이라는 타이틀을 단 곳의 첫 글이었습니다. ^ ^
네이버는 2005년도에 시작을 했고, 그리고 2년후 티스토리로 넘어오게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45AA1224BBC9E799A http://cfs15.tistory.com/original/21/tistory/2009/01/10/23/00/4968aa1694840


그리고 본점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본격적으로 블로그질을 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여기 입니다.
티스토리의 첫글은 2007년 1월 11일에 작성된 PSP관련 글입니다. 이 당시에는 PSP를 가지고 노는데 집중이 되었고, 매일매일 뭐가 해킹이 되는지가 최대의 관심사 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서민당이라는 닉네임에 애착을 가지고 도매인을 지릅니다. ㅋㅋ그리고 연결하게 되었죠. 그게 벌써 3년전 일이네요 ^ ^ 이어서 3년 더 끊었으니 3년은 더갈 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니.... 아이폰과의 애증의 관계가 2007년 1월 13일 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네요.... 아이폰 4나오면 살까봐요 ㅋㅋㅋㅋㅋ



서민당총재 맞는 표기법인가?
서민당총재.... 사실 서민당 총재라고 적어야하는게 올바른 표기법이지만 만들 당시 몇몇 사이트는 닉네임 길이에 대한 규정이(?) 있어서 5자까지인 곳이 많았습니다. 네이버도 얼마전까지 4자로 제한이 되어있었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한글어법에 맞지않지만 두개의 단어를 붙여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역사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구요 ^ ^ 가끔 블로그 댓글에 서민당 총재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면 은근히 이상한 느낌이 들고는 합니다. ㅋㅋㅋ
(※참고로 5자 미만으로 지원하는 곳은 '서 총재'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민당 언제까지 운영할 계획인가?
아마도.... 끝까지 갈거라 생각합니다.
현대 끊은 도메인은 3년짜리 끊어놓았구요.... 음... 아마 3년이지나 다시 연장할때는 귀찮아서 그냥 10년짜리고 할 예정입니다. ^ ^

별 이야기도 없는데 왜이렇게 길게 쓰는가?
음... 솔직히 간만에 블로그질을 하는데, 쓸글도 없고 9ㅁ9;;; (리뷰, 프론티어 제외)
그냥 그래서 임... ㅋㅋㅋㅋ


여튼 서민당총재의 서민당은.... 서민을 위한게 아니라는 점만은 강조하고 갑니다!!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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