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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당 이야기

트레제게의 눈물따윈 바라지도 않는다 그렇지만 적당히 하자

by 서민당총재 2010.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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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월드컴이야기는 안 적으려고 했느데 한번 적어본다.

어제 새벽 엄청난 소음(?)에 잠이 깨어버린 나는 어쩔 수 없이 나이지리아전을 감상했다.
뭐 자의든 타의든 일어난김에 보기는 봤는데, 어제 MOM(?)의 플레이를 보여준 김남일이 역시나 지금 폭풍까임을 당하고 있다.

2002년 월드컵 4강의 영웅으로 가식적이지 않고, 까칠하면서도 강한모습에 범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김남일이 어제 페널트킥을 주는 엄청난 실수를 하고야 말았다.

그리고 이어는 폭풍까임은 정말이지 도를 넘어서는 것 같다.
아내인 김보민 아나운서의 싸이를 가면 인터넷 찌질이들이 수도없이 달려와 악플을 달고, 변태짓거리를 하고 있는데, 정말이지 같은 나라에 사는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한심하다. -_-;

분명히 16강을 기원하는 마음에 김남일의 반칙은 찬물을 끼얻는 것임에 분명했다. 하지만 그때의 김남일의 표정은 모든것을 말해주지 않았나?

"나때문에....."
내가보기에는 그의 표정은 이런 느낌이었다.
그런 그가 지금 16강에 올라갔다고 마냥 기뻐하고 있을 것 같아 보이는 가?
그런 그에게 솔직히 따뜻한 말을 한마디 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그 망할 세치 혀로, 웹에서만 강하디 강한 그 손가락으로 너무 심한칼질을 하지 말라는 소리다.


분명 그도 알고있을 것이다.
모든 것에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말이다. 얼마전 허접무에게 향하던 화살도 이제는 어디로 날아갔는지 모조리 김남일에게 날아가고 있다.
아니.. 김남일의 부인인 김보경아나운서 한테로 날아가고 있는 것 같다.

참 인간들이 비열하다.
한다는 짓이 겨우 이정도인가?

분명 저짓거리를 하는 인간들도 나와 같이 4년에 한번 축구를 보는 인간들일 것이다.
김남일이 어디서 뛰는지도, 2002년 후에 뭐하는 지도 몰랐을 그들이 이제서야 살판난듯 지랄에 지랄을 하는 것을 보니 어이가 없고, 아타깝기도 하다.

뭐.... 비슷한 놈이 뭐라고 해서 저깥겠지만 뭐 어쩌리 내가 생각해도 싸이에 저짓거리 해놓은 색히들 보나는 내가 판단해도 내가 낫다!

그리고 싸이 캡쳐는 안올릴란다.
ㅅㅂ 더러워서~

같은 월드컵에 트레제게에게 보내던 따스한 박수를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이건 정말 너무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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