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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당 이야기

숙취없어 좋은 백세주 담

by 서민당총재 2010.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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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블로그에서 이번에 한 백세주 담 리뷰에 탈락했습니다.
뭐 신청리뷰에 다 당첨되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겠지만, 어느날 메일로 추가합격되었으니 24병은 못드리지만 6병은 드릴 수 있으니 먹어보고 리뷰를 부탁한다는 메일과 함께 얼마 후 6병의 백세주가 날아왔더군요.
위드블로그 측에서 25명 이외에도 국순당측에 굽신굽신 해서 블로거들에게 조금 더 주자고 했는지 여튼 6병이 저에게 날아왔습니다.

즉! 저는 백세주 보결 리뷰어로 선택된 것입니다. >ㅁ</ 아따 좋다~
그러나 전 술을 잘 못마시는 입장인지라 주변에 있는 초빼이 녀석들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얼른 쳐묵쳐묵해보고 리뷰를하게끔 술을 제공할테니, 안주를 쏘시게 라는 형식으로 말이죠.

허나 일은 순탄지 않았습니다.
밥은 안먹어도 술은먹는 초빼이들이 그날 공짜술을 안먹는다는게 아니겠습니까?? 0ㅁ0????
이런 천지가개벽할일이 있나?!?!! 라는 생각을 했고, 뭐 대충 시간이 지나서 알고보니 만나기로 한 그날 뭔 사건이 있었던 게지요 ㅋㅋㅋㅋㅋㅋ 아주 재미난 사건이지만 개인적인 사생활이 포함되어 있기에 이건 패스하기로 하고, 결론은 술을 잘 못먹는 제게 직접 먹고 적기로 했습니다.

초빼이 [쵸:빼이]
1.술을 많이 좋아하면서도 엄청난 양을 마시는 사람을 일컬음
2.보통사람과 알콜중독자 사이를 넘나드는 인물

(초뻬이 친구들은 여기에 해당됨)

3.어떤일에 경험이 없는 초보자.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술음 김치냉장고에서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죠, 집에와보니 외가쪽 식구들이 있는게 아니겠어요, 인사를 하고 놀다가 다음날 봤습니다. 예~ 우리의 순당이 백세주 담이 4병이 사라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리뷰에 사용될 4병은 가족들이 마셨습니다.
뭐 마신게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아버지께 어땠냐고 물어봤죠, 맛있었답니다. 그게 다에요~
그래도 두병이 남아있기에 다행이라고 생각을하고 생존을 영위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일이 벌어졌습니다.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큰마음만을 먹고있던 저에게 갑자기 배고픔이 밀려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포..포풍같은 움직임으로 동그랑땡을 굽고, 카레를 데우기 시작했죠!!!
그러던 와중에 백세주를 따버렸습니다. 그리고 한잔~ 또 한잔~~~~ 배고픔에 먹었기에 인증샷은 없습니다. ㅠ,.ㅠ

그리고 술먹고 취중 포스팅을 하나 했네요~ ^ ^;;


이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시작했습니다. 결론은 맛은 아주 깔끔했습니다.
소주는 도수가 낮으면 쓴맛이 강해서 저는 잘 마시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쓴맛이라고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알콜냄새가 강하다고 할까요? 그래서 그 냄새때문에 그닥 소주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 C1소주 보다는 C1 프리미엄을 선호합니다. 고딩때 먹던 그 맛!!!?)
허나 백세주담은 냄새는 향긋하더군요. 그래서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또한 낮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알콜냄새와 쓴맛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게 저같은 술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거 같더군요.

그렇게 전 한병을 혼자 다 먹어버렸습니다. 0ㅁ0;;;;;
가끔 술먹을때 크리티컬이 터지면 소주한병을 조금 더 마시는 수준의 주량인데(보통3~4잔) 다 먹고도 정신줄을 놓지는 않더군요.

리뷰라고 해봐도 그닥 술에대한 감칠맛 뭐 이런건 잘 모르겠습니다.
워낙에 술을 잘 안마시는 타입이기도하고, 표현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말이죠, 그래서 초뻬이 친구들을 섭외하려고 했는데 참~~~ 그들은 표현력과 지식수준은 낮지만 술에대한 표현력은 시인저리가라는 수준이기에 말이죠 ㅋㅋㅋ

여튼 이렇게 잘 마셨습니다.
아직 한병 남았는데, 이거는 누님친구분에게 선물로 현해탄을 건너갈지, 아니면 또 반주로 사용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리뷰고 국순당측에서 원하는 리뷰를 시작해 볼까요??

이번 백세주담은 술최초로 성분표시를 했습니다. 그것이 뽀인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술은 담배보다는 덜하지만 기본적으로 좋다는 인식보다는 나쁘다는 인식이 강한제품입기에 백세주 담의 성분을 보면 그다지 나쁘다는 인식이 조금은 줄어드는 것 같네요


하지만 많은 제품들의 0%라고 표기를 한다고 해서 그에대한 성분이 아예없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그런데 이번 담은 0%로 표기하기보다는 0g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당히 무당류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아 없다고 생각이 되네요. 하지만 사실상 없을 수는 없겠죠??

알고 넘어가야하는 제로표기
제로칼로리 음료는 0Kcal가 아닌 1~3Kcal. 식품기준법 세부 표기 기준에 따라 음료 100ml당 열량이 4Kcal 미만이면 ‘제로칼로리’로 표기할 수 있다.

현행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제품 100ml당 함유량이 0.5g 미만이면 ‘무당’ 표시가 가능하다.
(현재 백세주 담은 여기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영양소 함량 표시 기준에 따르면 식품 100g당 지방 함량이 0.5g 미만일 때 ‘0’, 즉 ‘무지방’으로 표기할 수 있다.

그리고 국순당에서 좀 특이한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력관리 시스팀에라는 것인데, 소의 이력관리를해 군내산 한우인지를 구분하고 확인하는 방법을 이번 백세주에 도입을 했다는 것입니다.
즉 지난 청춘불패에 있었던 푸름이 이중사건같은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방법을 구현한 것입니다.

Hey Jude - 청춘불패 '푸름이'의 비밀 - 리얼리티에 실망한 이유
+소 신상까지 털리는 한국입니다. 0ㅁ0;;; 술 신상이라고 가만히 있을 수 있나요?

일단 들어가봤는데, 파이어폭스에서는 첫 화면이후 넘어가지 않아서 익스플로어로 실행을 해봤습니다. 뭐 액티브X를 까지 않는 시스템이기에 부담없이 실행을 시켜봤는데요 아주 간단하게 되어있습니다. 먼저 자신이 마시는 백세주 담의 용량을 선택하시고, 병 뒤편에있는 성분표시에 표기된 제품번호 앞의 6자리를 넣어주시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마신 백세주 담의 성분을 알아보니 뭐.....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 ^

일단 국순당 사이트로 접속을 합니다.

먼저 백세주 담의 용량을 선택해 봅니다.

뒷편에 기재되어있는 번호의 앞자리 6개를 넣어어서 조회하기를 누릅니다.

그렇다면 성분이 좌르륵~~~ 나옵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국순당에서 이번 백세주 담에대한 자신감이 대단해 보이기는 합니다. 이런 이력시스템까지 들고나와서 공개를 하고 있으니 말이죠. 보통 기업들은 이런것에 대한 공개를 꺼리기가 당연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국순당에서 자신있게 내 놓았는데 리뷰어들이 아무도 집어주지 않자, 직접 위드블로그에서 매일을 보내서 알려주는 어떻게보면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ㅋㅋ

이번 백세주 담 보결리뷰는 이것을 마치겠습니다.
제가 술을 잘 못마셔서 제대로된 리뷰를 할 수 없는게 아쉽군요 ㅋㅋ 여튼 잘 마셨습니다.
단 한병밖에 못 마셨지만 말이죠 OTL......

아! 인증샷 한장 올리지 않았네요 일단 인증샷을 올리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른 분들 글을 보아하니.... OTL 정말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찍으셨더라구요, 절 동그랑땡이랑 먹었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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