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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당 이야기

지긋지긋한 주종관계에서 벗어나다.

by 서민당총재 2010.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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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어제부로 졸업이 되었다.
즉 한국사회에서 인증하는 4년재 졸업 자격증 취득자가 된 것이다.
하지만 이 자격증에도 등급이 있듯이 지잡대 출신이기에 솔직히 있으나마나한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 자격증을 취득하기위해 나는 년 100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이고, 돈을 내면서 얻은 것이라고는 학교에서 악당이라는 소리와, 몇몇 교수들의 눈총, F 13개, 교수에게 비굴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진리, 쓴소리하면 뒤통수 맞는다, 소스훔쳐가도 당당한 인간을 고발하면 고발한놈이 병신이라는 진리, 팀잘만나면 고생하는놈 따로 점수받는놈 따로, 찍히면 아무짓 안해도 범인은 나, 진짜 4년재 자격증이라는 아~ 시간, 돈 모든게 아까울 뿐이다.

나같은 사람은 사실상 대학이라는 고등교육이 필요한 사람도 아니고, 공부에 뜻이 있는 사람도 아니기에 솔직한 심정으로 대학을 갈 거라면 전문기술을 공부하는 2년재가 적당하다고 생각을 했지만 부모님 마음은 그게또 아니니~ 평생불효 했는데 이거라도 해드리자는 심정으로 이 자격증을 거머쥐었다.

정말 이 4년제 자격증이 아니라 부모님이 나에게 여기들어간 금액만큼 투자를 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면 솔직히 여기에 들어간 돈보다는 덜 아까울거 같은데 말이다.

아~~~ 죽을만큼 짜증났던 대학시절이 드디어 끝이났다.
ㅅㅂ 대학교 취업률 평가 할때까지 꼭!!!!!!!!!!!!! 취업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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