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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당 이야기

해운대 수제 햄버거집 - 크라제버거

by 서민당총재 2009.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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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으로 수제 햄버거 크라제버거집을 가봤다.
워낙에 울 사장님이 외국스탈이라 갑자기 가자고 해서 갔는데, 뭔놈의 햄버거가 이렇게 비싼지 모르겠다. 호주에서도 비싸서 수제햄버거는 먹어보지도 못했었는데, 내 기억으로는 약 $8 정도 했었던것 같은데, 그쪽이야 시급이 $18 정도 되니까 츄라이는 해볼만 한데 말이다.

해운대의 크라제 버거


일단 처음 본 모습은 마치 스타벅스 같았다. 녹색 글자가 익순한게 별다방의 이미지를 알 수 있게하는 바이다. 대부분의 동그라미에 녹색의 이미지가 스타벅스라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는 것은 그만큼 마케팅이 성공적이고, 별다방의 인지도가 엄청나다는 것이니까 말이다.

즉!! 사짜로 보였다는 것이다. ㅋㅋㅋㅋ

메뉴에은 아리따운 아가씨


일단 탁자에 앉으니 양키스타일의 디자인이 되어있는 메뉴가 덜컥 앞에있는 것이 아닌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림인지라 그냥 마음에 들었다.

MB 명박버거


이리저리 메뉴를 살피다가.... 눈에띄는 메뉴가 있었다.
MB버거.... 0ㅁ0;;;; 메가바이트!!!! 우리 땅박분의 햄버거가 아닌가!!
이건 마케팅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땅박이를 썰어서 드세요! 혹은 땅박이를 씹어서 드세요 라는 문구가 있었다면, 더더욱 마음에 들었겠지만 그런 문구는 없었다. 그래도 땅박이를 씹어보겠다는 마음으로 주문을 했는데, 정말이지 가격은 ㅎㄷㄷ할정도 였다.
맥도날드 특선메뉴(런치세트)를 세개는 시킬정도의 가격! 역시 MB인가?!?!라는 생각으로 시켰더니 시간이 좀 지나서 햄버거가 나왔다. 0ㅁ0;;;
이론!!! 칼이 두개 서슬 퍼렇게 햄버거에 꽃혀 있는것이 아닌가~ 살의의표현 정말 MB스러웠다.



그리고 시식!! 뭐 그런데로 맛있었다.
특히 패티가 2장~ 치즈가 2장이라 좋았는데, 군대시절의 햄패티의 한 1000000 * 1000000 정도로 햄패티의 맛을 훌륭했다.
그래도 햄버거를 약 10000원을 주고 먹기는 좀 그렇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라고나 할까?
내가 서민이라 그런가??

여튼 돈주고 먹는 음식은 속이 뜨신게 젤 좋다 ^ ^


MB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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