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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당 이야기

미니쿠퍼를 타다.

by 서민당총재 2009.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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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업복을 사러 남포동까지 갔다가(밥도 얻어먹고), 또 뭔일이 있어서 직장으로 고고싱을 했다. 웬일인지 쉬는날도 노는날도 일하는 날도 해운대 시세계 센텀시티를 벗어나지 못하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_- 아놔~

여튼 작업복 정장바지 7500원 짜리 한벌과 청바지, 밸트2개를 사고 쫄래쫄래 일터러 왔는데.... 같이 일하는 행님이 미니쿠퍼 경품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냉큼달려 나갔더니....... 젠장 그게 미니쿠퍼 증정 이벤트가 아니라 미니쿠퍼 시승을 하거나 사진을 찍거나해서 여튼 그래서 당첨자에게 아이팟터치를 주는 이벤트였다.

부산분들 중에서 미니쿠퍼 시승을 하고싶으신 분은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이벤트중이니 한번 타보세요.

사진 출처 - 구글


뭐 나야 운전을 못하기에 시승같은건 엄두도 안내는데 형이 시승을 신청을 ㄱㄱㅅ~~~ 죽어도 안탄다고 했지만 끌려서 탔는데 나쁘지 않았다. 0ㅁ0;;; 난 그냥 조그마한 경차라고 생각을 했는데 11초만에 100km를 끊는 스피드형 꼬맹이 차였던 것이다. 0ㅁ0;;;;  콩같은게 빠르기는~~~

요즘 형의 푸조를 같이 타고 댕기는 처지라서 비교를 해보니 이놈이 더 빠른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근데  푸조랑 미니쿠퍼랑 같은 엔진을 사용한다는 것!! -_-;; 뭔 차이에서인지 속도는 미니쿠퍼가 빠르고 핸들링은 푸조가 좋은듯한 느낌이었다. ㅎㅎ

사진 출처 - 구글


여튼 요즘에 컨버터블형식의 차를 자주 타는 느낌이다.... 내 자가용은 지하철인데 ㅋㅋㅋㅋ
돈벌어서 BMW Z4 사야지..... 한 십년 걸리려나??

사진 출처 - 구글



+추가!!! 기억나서 하나 더 적어본다!!!!!
오늘 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에서 1층으로 내려오려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그 안에서 여자애들이 미친듯이 시끄러워서 욕이 목구멍까지 나오는데..... 어떤 남자에게 사인을 요청하면서 난리였다. -_-;;; 아마도 연예인인듯 한 모습의 그 남자를 보며 같이있던 동생에게 물었다.

나 : "누구냐?"
동생 : "몰라요."

분명히 그 연예인은 우리의 대화를 들었을 것이다. 여자애들이 시끄러워서 큰소리로 이야기를 했으니까.

동생 : "몰라요 남자들은 알 필요도 없고."
나 : "그래 하지원도 못봤는데.... 남자는 필요없지."

그리고 뒤도 안돌아보고 내렸다. -_-;
 그러니까 결론은 남자연예인은 오던지 말던지..... 여자 연예인이나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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