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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당 이야기

SKT의 친철한 미납안내

by 서민당총재 2009.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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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디 바비디 부~ 해봤자 요금은 제일비싸~

오늘 한통의 문자를 받았다.  SKT에서 미납안내를 하기위해 문자를 날린것이다. 그런데 이 친절하기 그지없는 SKT의 문자가 나에게는 이상하게 읽히는 것이다. 분명 글의 의도는 내가 느끼는 것이 아닐것이지만 왠지 나는 미묘하게 다르게 받아들여지는지...

문자의 내용
[SKT]미납안내▶ 재연락받는 불편없도록<<오늘>>까지 납부바랍니다. ☎카드/무통장가능
내가 읽은 느낌
[SKT]미납안내▶ 색히야 다시 연락 안하도록 <<오늘>>까지 넣어놔라. ☎카드/무통장 다 되니까. 칵!!

물론 문제의 발단은 나에게 있다. 돈을 즉각즉각 내라고 하는 SKT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개인적인 바쁜일로 통장에 잔고를 채우지 못한것이 그 이유이다. 잘 내던 색히가 돈을 안내니 SKT측은 대갈빡에 스팀받는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내 개인적인 이유로 주 거래은행이 국민은행에서 외한은행으로 바뀌어 아직 자동납부통장을 변경신청하지 않은 것 또한 내 잘못이지만.... 뭐.. 몇일 늦었다고 이렇게 독촉을 하니.... ㅋㅋㅋㅋㅋㅋㅋ 조낸 내기 싫다. -_-

이런 그지같은 서비스를 받고 싶지않다. 지금까지 살면서 한번도 핸드폰으로 인한 미납이 없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미납이 되었는데.... 개뿔 내려는 마음까지 사라지는 느낌이다. 원래 SKT는 이런식으로 서비스를 했었나? 처음 받아보는 강압적인 통보라 어안이 벙벙하다. 0ㅁ0;;; 얼른얼른 외산 통신업체가 들어왔으면 좋겠다. 그러면 묻고 따지지도 않고 외산업체로 이전을 할것인데 말이다. SKT는 딴 이통사보다 돈도많이 받아 처먹으면서 서비스는 사채꾼같이 하니 영~ 마음에 안든다. 외산 통신업체와 안드로이드폰이 들어오기만을 기도해야겠다. 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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