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 천공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드래곤 퀘스트 6 환상의 대지>가 한국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안드로이드는 국내 출시가 안되었고, 북미계정을 통해서는 구입 후 한글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변경점이라면 부제가 환상에서 몽환으로 변경되었습니다.
4, 5편의 경우 한글 데이터가 있음에도 업데이트 되지 않은 상황에서 업데이트 된 것이라 4, 5시리즈의 연속적인 발매가 이해가 되었지만 6편의 경우 한글데이터가 없어 연이은 발매가 안될 줄 알았는데, 예상을 깨고 빠르게 발매되었습니다.
이렇게 모바일로 드래곤 퀘스트 로토, 천공시리즈가 마무리 되었네요.
어린시절 절대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한글 게임이 플스2를 기점으로 시작해 젤다와 드퀘까지 등장하는 것을 보는 것도 정말 새롭습니다.
이 포스팅을 하는 시점에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뮤주라의 가면이 정실발매가 되고 있는 것도 참 재미난 상황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젤다와 일본의 전설의 게임인 드퀘 모두를 한글로 만나게 되다니 정말 기분이 좋네요.
안드로이드나 3DS로 정발을 하지 않아 구매는 아직 못하고 있지만 나오는데로 모조리 다 구매를 하고 싶습니다. 국내 정실발매 된 젤다와 드퀘는 모조리 구입해야죠. ^ ^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래곤 퀘스트7 에덴의 전사들>이 남아있으니 팬들은 더더욱 설레겠네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NDS나 3DS와 같은 콘솔로의 발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위 작품들도 사실 콘솔에서 다시금 모바일로 이식된 작품들인데, 관련 기가가 국내 발매가 이루어졌는데도 말이죠.
<드퀘히>와 <드퀘빌>의 판매성과를 본다면 클래식 작품이지만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을 할 것 같음에도 발매에 관한 소식이 없다는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다음달 발매되는 <드퀘히2> 이후에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합니다. 일단 <드퀘히2>를 구매하기 전까지 예약실패! <드퀘6>이나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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