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젤다의 전설 마우스 장패드 구입
뜬금없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마우스 장패드를 구입했습니다.(18일)
이유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없어서 만든 오버워치 장패드> 라는 글 때문이었습니다. 오유와 루리웹 이 두곳에 올라왔는데 오유에서 처음보고 루리웹에서 다시 본 후 마음을 굳히고 결제를 진행했습니다.
장패드 주문 기간 18일 ~ 20일, 주말 포함 총 12일
저 역시 원글의 글쓴이 분께서 만든 <오버워치> 이미지로 그대로 하려다 이번 E3에서 발표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급 땡겨서 젤다의 전설로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젤다보다 그래픽이나 배경이 완전 제 취향저격이라 이걸로 정했습니다.
단 원글의 오버워치 이미지는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활용해 엄청 깔끔하게 잘 나왔지만 제가 신청한 이미지는 저해상도라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도착했습니다.(30일)
처음 주문하신 분께선 3주가 걸렸다고 하셨는데, 전 2주가 안되게 온거보니 그냥 복불복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2번 알리에서 주문을 했는데, 둘 다 빨리와서 점점 알리에서 제품을 사는 경우가 많이 생길 것 같네요.
보내온 장패드를 보니 품질은 예상외로 만족이지만 역시 이미지는 불만족스럽습니다. 이건 제품을 만든 제작사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고해상도 이미지가 없어서 저해상도 이미지를 보낸게 화근이 아닐까 합니다.
젤다의 전설이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되서 고해상도 이미지가 범람하기 시작하면 다시금 보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화면에 끌고 쓰기에는 전혀 부담되지 않는 퀄리티라 그리 속상하거나 그러지는 않네요.
좋아하는 게임이 많이 생길경우 장패드로 다양하게 구비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기능성으로도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보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스트리트 파이터나 라스트 오브 어스 같이 제 인생 게임들을 만들어봐야겠네요.
참고로 만드실 분들은 꼭! 고해상도로 이미지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전 지금 어쩔 수 없이 저해상도로 보냈는데, 오버워치 주문하신 분 보니 고해상도로 보내니 퀄리티가 어마어마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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