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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터테이먼트/게임 이야기

PS4, 언차티드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후기

by 서민당총재 2016.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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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언차티드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후기
Uncharted 4: A Thief's End



너티독 최고의 프렌차이즈 게임인 <언차티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언차티드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의 엔딩을 봤습니다. 정말 너티독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연출로 시리즈의 막을 내렸습니다. 제 게임 인생 중 이 시리즈를 바로 플레이 했다는 것이 감사할 정도네요.


※스포일러가 나도 모르게 있습니다.





실력이 뒷받침이 안되 난이도는 매우 쉬움으로 클리어했습니다.

그냥 쉬움도 아닌 매우 쉬움으로 클리어를 했는데, 다른 분들이 보기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같이 FPS 게임을 못하는 입장에서는 이게 최선입니다. FPS아닌데! TPS거든!





언차4는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은퇴한 보물 사냥꾼인 네이선 드레이크가 복귀해 해적왕의 마지막 보물을 찾는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이번 4편에서는 지금까지와 달리 가족애가 주된 내용으로 보여지만 나이가 지긋하신 빅터 갓 뎀 설리반의 등장이 그의 희생으로 마무리될까 걱정도 되고, 마누라 몰래 딴짓하던 네이트를 찾아와 눈물을 보이는 엘레나의 모습에서도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죽은 줄 알았던 형 샘 드레이크 등장과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그들의 우애도 잘 표현되어 라오어 이후 다시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한 것 같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기 전 언차4는 지금까지 너티독이 발표한 PS4 게임과 달리 30프레임이라는 것이 게임에 큰 불편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실제 게임을 플레이하면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프레임에 신경쓰이는 것 보다 압도적인 그래픽에서 더 놀라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영상과 플레이가 하나같다 느껴질 정도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연출은 게임플레이에 완전히 몰입되게 만들어 줍니다.


언차티디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탐험과 전투 두 부분도 매우 만족 스러웠습니다.

가파른 절벽은 타고 오르며 느끼는 짜릿함은 새로 추가된 갈고리 액션으로 더욱 발전해 게임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정말 절벽위에 있는듯한 느낌을 느끼실 겁니다.





언차4를 플레이하면 진짜 언차티드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전 시리즈에 등장했던 이야기들과의 스토리 연계와 샘과 네이트의 어린시절, 샘과 헤어진 후 설리와 엘레나와의 이야기까지 네이선 드레이크의 삶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 영상이 공개되고 엔딩을 볼 때까지 정말 가슴졸이며 해피엔딩을 외치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바라듯이 너티독도 팬들의 심정을 이해했는지 언차티드 답게 마무리해줘 아주 끝까지 만족스러웠습니다.


언차티드4는 2016년 최고의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재미와 감동 모조리 다 훔쳐가버렸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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