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통수 맞은 신발공장 사장님들이 해야 할 마케팅
이 글은 게시글이 사실이라는 가정에 따라 쓴 글입니다.
두 회사 간의 내용은 지들만 알기에 그냥 마케팅적으로 어떻게 활용할살아남을 수 있을지 생각나서 쓴 글.
인터넷 커뮤니티에 스베누 신발을 제조한 사장님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로 보자면 스베누가 주문한 신발의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엄청난 피해가 예상됩니다. 그래서 얼마 전 스베누 땡처리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후 신발공장 사장님들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회사와 공장의 법적인 관계는 잘 모르겠지만 대한민국헬조선, 지옥불반도, 2013년 WHO 글로벌 헬스 옵저버토리 사기 1위, 횡령 2위의 지금까지의 관례(?)로 본다면 사기를 친 놈보다 당한 분이 잘못된 곳이기에 빠른 태세전환으로 어떻게든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이슈화.
스베누가 뜬 이유는 이슈화입니다. 어찌 되었는지 인터넷에서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있지만, 기업은 잘 나가고 있습니다. 이것을 신발공장 사장님들이 그대로 이용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게시글은 피해 최소화에 큰 공헌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를 이용해 악성 재고로 남은 신발을 판매하는데 홍보를 할 수 있습니다.
즉, 이슈화는 지금 시점에서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점
제품의 단점이 이염(?)을 홍보합니다. 특이하게도 이번 상황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것은 브랜드의 질적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거론하고 더욱 이슈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카더라로 떠도는 이야기 중에 공장사장님들이 재질을 문제를 언급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그로인해 발생하는 이염 현상을 사실로 인정 문제가 있는 제품이 맞는다는 것을 확인시킵니다. 이것으로 이슈화가 더욱 커집니다.
#저렴한 가격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최저한의 가격을 잡습니다.
어차피 제품의 판매가 힘들어지면 그저 악성재고만을 떠안게 됩니다. 그렇기에 계산을 잘 해보시고 정말 땡처리로 넘기는 가격에 직접 판매를 하시는 것이 좋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이염이 실제 발생하는 제품이기에 빨지 말고 신다가 버리는 제품이라는 것을 공지하고 정말 싸게 넘깁니다.
“빨면 번져요 신고 버리세요~” 이런 카피로 판매합니다.
실제 홈플러스에 들어가면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 스베누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납품되는 가격은 이와 달리 더 저렴할 수 있으니 중간유통마진을 최소화시킵니다.
어떤 글을 보면 스베누와 부산 신발공장이 거의 다 엮여 있어 이게 터져버리면 부산 신발공장들의 줄도산이 우려된다는 글도 봤습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보이고 부산시에서 직접 나서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전국에서 신발공장은 거의 부산에 밀집되어 있기에 이런 문제가 있는 공장들의 제품을 부산 브랜드화시켜 지역 상품으로 판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정치가들이 그런 거 생각하겠습니까? 그냥 있겠죠.
아무튼, 그냥 부산 사는 사람으로서 부산경기도 안 좋은데 부산 신발공장들이 개망한다니 한번 적어봤습니다. 글을 적어는 봤지만, 공장에서 생산 제조하시는 분들이 이런 사건이 발생했다면 직접 판매 같은 거 생각할 겨를도 없을 거라 봅니다. 망할... 역시 대한민국은 사기 치는 게 부자 되는 길입니다. 여러분 사기 치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