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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터테이먼트/격투기 이야기

효도르 패배?!

by 서민당총재 2008.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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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 리퍼러를 타고온 검색어 중에 효도르 패배라는게 있었다.
음? 누가 효도르의 첫 패배인 "코사카 츠요시와 경기 때문에 그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효도르가 삼보대회에 졌다는 내용이었다.

엄~ "이런! 효필이 횽아가 졌잖아!! 젠장!!!!" 하고 그냥 넘어갔다. 이유야 누구나 다~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당연히 MMA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뭐 효도르 선수가 삼보가 베이스라 웬만하면 삼보도 계속 이겼으면 하지만 "뭐 지금은 MMA선수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가장 크기때문이다.

근데 역시나 우리나라 찌라시들은 올타쿠나 경사로세 하면서 효필이 횽아의 패배를 긴급으로 날리기 시작했고 역시 설레발 치는 몇몇의 찌질한 사람들이 "무패가 깨졌다!!" 라면서 설레발을 치기 시작한 모양이나 아마도 MMA 팬이나 이종격투기 팬들은 "뭐니~" 라고 생각하는게 다수 일듯하다.

하지만 예전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다. K-1 팬들이라면 대충 알겠지만 레이세포다. 레이세포가 4라운드 복서에게 실신패를 당해서 K-1은 좆밥이라고 MMA팬들과 세포 안티들에게 호되게 까인적이 있었다. 물론 그때도 "룰이 다르다!", "같은 입식 아니냐!" 등등으로 말이 많았지만 결국에는 그때 당시인가? 세포의 비매너적인 행동으로 한창 안티를 만들던 시기라 이랬지 평소 같았으면 이런건 "뭐 세포가 복싱선수인가? "라며 그냥 넘어갔을 일이다.

*레이세포 4라운드 복싱 실신영상

근데 이번에는 매너좋은 효도르니까 팬들 사이에서 별 이야기가 없으니 별별 찌라시들이 나서서 논란을 조장하고 있다는게 문제다.
그렇다면 기념을 해서 이제 설레발 치는 찌라시들을 보자!

<기사참고 - 풍림화산님 블로그 ~검색 그 귀찮음의 일상>

[표도르 패배 '처음은 아니지만" 충격 알롭스키 관건 ]
이 기사를 보면 뭐 일반적인 내용이다. 효도르가 패배를 인정 어쩌구~ 저쩌구 근데! 제목에서 나온 알롭스키는 전혀 나올 생각이 없다! 그렇다. 다음 대전인 알롭스키의 이름을 걸고 낚시다.

[이바노프 ‘새로운 황제?’… 표도르 ‘다섯 번째 재앙?]
이 기사 내요은 위의 내용에서 강호동 이야기 추가!

[효도르, WAMMA서 명예회복 가능할까?]
이 기사는 효도르의 패패가 논란이 되고있다라는 내용으로 다음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는 식인데 음.... ?? 뭔소리래? 삼보대회에서 떨어진 명예는 삼보대회에서 찾아야지, 왜? MMA에서 찾는지 원..

[이바노프 ‘새로운 60억분의 1?’ 표도르 어찌된건가]
다~ 거기서 거기인 내용인데..... 그냥 제목만 이렇게 화려하다.


아놔 역시 우리나라 찌라시들의 위대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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