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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터테이먼트/게임 이야기

데빌리언, 오브픈베타 시작 하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의 액션게임

by 서민당총재 201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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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리언, 오브픈베타 시작 하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의 액션게임


12일 데빌리언이 오픈되었습니다.

뭐 그렇게 기대한 게임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즐겨보는 MMO게임이라그런지 제법 손에 잡고 있었네요.

디아블로를 고대로 따서 만들었고 조금 한게임에서 서비스를 하기에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막상 플레이를 해보니 나름 타격담도 있고, 괜찮았습니만 뭔가가 부족한 느낌은 지울 수 없네요.





처음 시작하면서 느낀점은 왜 여자 캐릭터를 이렇게 벗겨놨냐? 였습니다.

몰랐었는데 18세 이상의 성인 게임이더군요. 그래서 찌찌를 다 내놓고 빤쓰만 입혀놨던 거였습니다. 요즘에는 여성부의 태클로 청소년이 못하는 형태로 출시하는게 붐이라고 하더니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데빌리언을 플레이하다 보면 확실히 부족하다는 느낌이 지울 수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조작감이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대로 컨트롤이 잘 되지 않습니다. 정확한 입력이 중요하겠지만 사용자가 어느정도 원하는 형태로 바쳐 줘야하는데 그러게 없습니다.





제가 플레이하는 슈터의 경우 마우스 좌/우 클릭에 기술을 지정해 놓았는데, 좌 클릭의 경우 타겟을 잡아야 할 경우 정확히 캐릭을 지목했음에도 이동이 우선시 되어지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했습니다. 거리를 두고 싸워야하는 슈터인데도 적에게 파고들어가 개맞듣 맞으면서 도망나오기가 다반사였습니다.


하지만 예상외의 타격감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기대치가 낮았던 만큼 액션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디아블로의 그 타격감은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디아블로와 같이 방을 만들어 들어가는 형식이 아니라 필드가 있기에 그런 고 퀄리티의 타격은 나오지 못하겠구나 생각을 하려도 같은 게임도 있으니 참 뭐라고 할 수 없네요.





퀘스트의 경우에도 이게 진행중인 퀘스트인지 완료된 퀘스트인지 알 수  없습니다.

뭘 이렇게 만들어 놓았는데, 완료가 되었으면 색이라도 바뀌던가 아니면 앞에 완료라고 뜨던가 알 어디로 이동하라고 적혀있기는 한데, 완료되어 이동하는건지 진행되어 이동하는 건지 알 수 없더군요.


뭐 물론 자세히보면 알 수 있겠지만 요즘 같이 친절한 게임만하다보니 불친절한 게임에 익숙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색이라도 달리 해줬으면 하네요. 그래도 자동이동의 경우는 좋았습니다. 클릭만하면 퀘스트의 위치까지 자동으로 이동됩니다. 이런 점은 아주 편리하더군요.




던전의 경우는 요즘 추세로 진행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특별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더군요.

한 6시간 정도 플레이를 했는데 그렇게 땡기지는 않지만 또 그렇게 나쁜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워낙에 요즘 MMORPG 게임이 안나오고 대부분 AOS게임에 집중되다보니 조금 기대반에반 우려 대부분 이었지만 그저 그런 것 같습니다. -_-;;;


아직까지는 오픈된지 얼마되지 않아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조금 더 플레이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우 확장판이 나오는 시점인데, 이정도 컨텐츠로 덤비기에는 너무 가볍지 않나합니다. 조금 더 잘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딱히 장점도없고 단점은 좀 보이는 그런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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