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396화 – 왕분 꿰뚫다
왕분이 드디어 활약을하기 시작합니다.
역사적으로는 신 보다는 왕분이 더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는게 정설 입니다.
저야 워낙에 역사관련 내용을 모르지만 킹덤 매니아 분들의 이야기로는 왕전과 왕분의 활약이 엄청나다고 하더군요. 왕씨 가문이 거의 진나라를 먹여 살린 모양입니다.
저번 이야기에서 화룡의 강함이 들어났는데, 이번 화에서 어떻게 왕분이 큰 활약을 펼칠 수 있는지는 미리 깔아놓은 부분이라 어느정도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바로 자백의 과거 때문이겠죠.
강하기는 하지만 삶의 목표가 없는 장수 입니다.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한자가 있었고, 그녀가 죽었으며, 그에 대한 복수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이 사람은 전쟁에 나와는 있지만 굳이 살아갈 이유가 없는 사람이라는 것이죠.
그런 자백을 왕분은 꿰뚫어 보았고, 그 부분을 공략했습니다.
설정상으로 들어간다면 왕분이 아무리 강하다해도 아직까지는 자백의 기량에 못 미치는 것이 당연하지만 앞서 깔아놓은 떡밥과 앞으로 이어질 왕분의 이야기를 본다면 이리 마무리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거의 왕분이 주인공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략에서 시작되어 일기토까지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렇게 이번화에서 신은 한 컷만 나오고 있네요 ㅎㅎㅎ
신의 경우도 개맹을 이길 것 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떡밥을 깔아놓았던 것 같습니다. 바로 하료쵸 때문이죠. 머리싸움이 주가 된다는 것은 개맹과의 일기토는 작전인 것 같고, 전략으로 어떻게든 승부를 볼 것 같습니다.
개맹의 경우 자백과 같은 스토리가 없는 장수이기에 신이 이기기에는 무리가 따라보이거든요.
다음 화에서는 자백편이 마무리되고, 그 다음 개맹의 내용이 되겠죠? 근데 은근히 녹오미는 잘 살아남고 있네요 ㅋㅋㅋ 녹오미는 진지함과 개그를 꾸며주는 좋은 캐릭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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