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개의 대죄 외전(73.5화, 번역) - 기다리지 못해 얼빠진 요정왕
일곱개의 대죄가 애니화 되었네요.
성기사, 일곱명의 대죄들의 전투 연출이 아주 기대가 됩니다.
특히 성기사들의 합동 공격은 얼마나 멋지게 연출될지 두근두근 하네요. ^ ^
이번 화는 일단 74화가 아닌 외전입니다.
번역자 분께서 73.5화로 올리셔서 저도 그렇게 적었지만 외전이네요 킹이 왜 디안느를 좋아하는지 알게 나오는데, 요정왕 킹이 너무 멋지네용.
첫 등장부터 놀랐습니다.
할리퀸이라고 부르며 등장한 것은 디안느인데, 아주 애기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스토리를 보면 할리퀸은 기억이 날아간 상태인데, 이유는 잘 모르지만 기억이 날아간 상태에서 디안느가 구해주었고, 그 인연으로 둘이 같이 놀고면서 킹의 기억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단 디안느는 모든 것을 좋아하고 신뢰하는 반면, 킹은 인간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안느가 아플 때 지난번 그 사냥꾼이 디안느에게 약을 만들어줘 어느 정도 신뢰가 쌓이게 되었죠. 그러면서 점점 기억을 되찾아 가고 있었습니다.
지금 디안느가 입고 있는 옷들도, 다 킹이 만들어 준거였네요 ^ ^;;
그리고 이리저리 시간이 흘러서 킹은 모든 기억을 다 찾았습니다. 자신이 요정의 숲을 나온 이유와 목적까지 말이죠.
인간을 동경해서 나온 친구, 그리고 인간들에게 배신당해서 동료를 잃고 인간을 증오하게 된 녀석의 마지막을 스스로 맞이하게 해주었습니다.
그게 헬브람이었네요. 하지만 킹의 일격에 죽었던 것 같은데 어떻게 저렇게 살아남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뭐...... 이번 할리퀸과 헬브람의 전투는 과거의 고리를 끊는 것이겠네요. 그리고 전 화에서 말했던 디안느가 소중한 이유는 단순히 좋아하는 감정 그 이상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일에 쓸데없이(?) 책임감을 느낀 킹은 디안느에게서 자신과의 추억을 뺏고 스스로 죄인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그렇게 단장을 만나고 대죄의 일원이 되었나봅니다.
뭔가 짠~ 한 스토리네요.
킹이 디안느에게 느끼는 감정은 사랑과 부모로서의 감정 뭐 이런게 복잡 미묘하게 섞이게 된 것 같습니다. ^ ^
이번 외전 이후로 다음 주에 74화가 연재되니 킹의 본래의 실력을 볼 수 있겠네요. 압도적인 요정왕의 카리스마를 느껴봅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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