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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당 이야기

가을에 해야할 일

by 서민당총재 2008.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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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개같이 덥기는 하지만 설정으로는 가을이라 그런지 밤만되면 열대야는 없다.
뭐... 선풍기를 틀어 놓으면 그나마 시원한 가을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시원하지 않은 가을이다.

나는 가을 싸나이로 일단 개인적으로 시원한 가을을 좋아한다.
무진장 찌는 듯한 여름을 가장싫어하는 그런 사람이다.

그런 내가 가을만 되면 하는 짓거리가 있다.
음악듣기..... 1년간 거의 듣지않는 음악을 오직 가을에만 듣는다. 그것도 가요나 댄스 이런거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꼴에 안어울리게 jazz... 나도 믿기지 않지만 사실이다. 허나...
ㅋㅋㅋㅋㅋ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건 정통 jazz라거나 뭐 유명 어쩌구 그런건 아니고 내 삶의 반정도를 차지하는 게임과 만화에서 나오는 음악이다. 즉! 오덕 십덕 같이 이야기하면 만화주제곡!!! ㅋㅋㅋㅋㅋ
개폼은 다 잡고 적었지만 결국 만화 주제곡이다. 아! 아니구나 애니OST이다 품격있게 OST 즉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듣는 것이다.

카우보이 비밥.
유일하게 내 귀가 좋아하는 음악이라고 하면 된다. 어떤 음악도 시끄러운 나에게 거의 유일하게 듣는 OST가 카우보이 비밥의 OST이다. 정말이지 혼자살면 하루종일 이라도 틀어놓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지만 혼자살지 않기에 그냥 혼자 있을때 듣고 있는다.

그래서 난 가을이 오면 카페인에 중독된 몸뚱아리에 카페인 한잔을 더 추가하고 누위 그냥 찌질거린다 이거다. 하지만 난 1년중에 이러고 있을 때가 가장 좋다.

지금 글쓰는 중에 나오는 OST 제목은 PEALS 어떤걸 들어도 비밥의 OST는 정말 좋다.
오늘의 난 가을남자 퓨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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