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모바일트렌드 2014 - 모든 비즈니스는 모바일로 통한다.
2014년이 벌써 많이 지났네요.
80년대 생인 저는 나름 복 받은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IMF나 경제위기니 경제적으로는 참 문제가 많았지만,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중간에 태어나 많은 시대변화를 겪고 두 가지 감성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특이한 세대이기 때문이죠.
286, 386, 펜티엄을 지나 PC통신, 인터넷 이제는 모바일의 시대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요 몇 년간은 정말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모바일의 시대였습니다.
모든 국민이 얼리어답터가 된 몇 년이라고 생각합니다.
▲2007년 1월 13일 아이폰 컨샙이미지를 본 저는 열광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모바일의 시대가 되었고, 모바일의 트렌드를 읽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까지 와버린 것 같습니다. 특히 2013년을 기준으로 모바일, 스마트폰 시장의 블루오션에서 레드오션으로 과포화 상태까지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레드오션이라고 불리는 모바일이지만 그 안에는 새로운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으며, 그 트렌드를 잡기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개발하고 생각하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는 너무나 방대해 어떤 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분별한 시간이 너무 없는게 단점입니다.
이런 모바일트렌드를 읽어준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나요?
모바일트렌드 2014입니다.
모바일트렌드 2014는 올해 2014년의 모바일 트렌드는 어떨까? 라는 의문으로 제작된 책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실용서, 인터넷 관련 서적은 잘 안 읽게 되어버렸지만 모바일 시장이 침체되었다고 생각한 저에게 2014년 모바일 세상은 정말 괜찮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도 있었고, 전문가들이 보는 2014년 어떤지도 궁금했습니다.
지난 2013년 모바일트렌드
모바일트렌드 2014는 크게 2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지난 2013년과 앞으로의 2014년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바라본 2013년과 비교해 정말 궁금했는데, 그래도 전 감이 아직 살아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문가 분들이 바라보고 괜찮다고 생각한 것들에 대해서 대부분 비슷한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책의 퀄리티를 어느 정도 알 수 있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이죠.
제 개인적인 취향과 많이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일 수 있지만 그대로 제가 1년간 이것저것 많은 모바일 관련 내용을 접하면서 걸러내고 괜찮다고 생각했던 내용은 대부분 다 들어있었습니다. 그것만으로 모바일을 처음 접하시거나 2013년 모바일 트렌드를 간략하게 정리하고 싶으신 분들이게 큰 도움이 될 만한 것이며, 앞으로 서술될 2014년에 대한 믿음도 커졌습니다.
앞으로 2014년 모바일트렌드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된 내용은 이 2014년입니다.
앞으로 모바일 시장이 어떻게 무엇을 위주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어떤 부분이 더 강력해 질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100% 맞다 할 수 없지만 앞으로 모바일을 이용한 시장성에 대해서는 아주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모바일을 통한 상품 판매나 결제 그리고 그를 대체할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 요즘 이슈인 비트코인까지 빠지지 않으며, 모바일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주로 필요로 하는 기능이나 사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들 모두 잘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직은 웨어러블은 시기상조라는 생각과 달리 이 책에서는 나름 괜찮은 마인드로 서술하고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2014년에 적용하기에는 좀 이르지 않을까 합니다. 갤럭시 기어는 망했고, 애플에서 개발하는 것도 아직은 아니라고 보고 있고, 구글 글래스의 경우도 아직은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도서로서의 모바일트렌트 2014는?
모바일트렌드 2014 아주 괜찮게 읽었습니다.
인터넷, 모바일 관련 서적들은 너무나 빨리 쓸모없는 책들이 되는 경향이 있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 모바일트렌드 2014의 경우는 주요정보들이 잘 편집되어있고, 전문기관의 소개도 좋으며, 다양한 시각으로 접할 수 있어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나름 제가 스스로 판단하는 정보가 전문가들 분들에게도 나름 괜찮게 보인다는 것에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모바일 업계에 계신 분들의 경우 추천할만한 도서이니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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