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족,
내손으로 내 집 만들기 위키하우스(WikiHouse)
혼자 살기위해서 이것저것 웹사이트들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디자인 용품이지만 역시 기본은 그 제품들을 구매해놓기 위한 장소가 필수적이죠. 늘 원룸이나 투룸 등을 보고 있지만 어쩌다 위키하우스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내 손으로 내 집을 만들 수 있는 무료 오픈소스 설계도면입니다. 국내에서는 사용하고 있는 것 같지 않고, 해외에서는 조금 활성화 된 듯한데, 땅만 있다면 어느정도 재미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위키하우스 매뉴얼의 한 장면입니다.
위키하우스란?
위키하우스는 집을 만들 수 있는 설계도면을 공유해주고 그것을 이용해 건축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집을 지을 수 있는 세트입니다.
하지만 이 세트의 기본 구조가 영국에서 시작되었고, 목조이며 국내에서는 활발하지 않아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는게 단점입니다.
또한 설계도면은 CNC를 이용해 만들어야 하는데, 이 가격 또한 알 수 없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모르는 것 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TED에서 설명되고 있는 위키하우스
위키하우스를 이용한 내 집 어떻게 만드나?
위키하우스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정보와 집 도면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영문이라는 단점 때문에 제가 많은 정보를 취득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이미지가 많아서 다행이네요.
기본적으로 HOUSES, JOINTS가 제공되는데, 집의 전체적인 블럭과 연결부위등의 도면입니다. 집으로 제공되는 도면은 5개가 제공되고 있으며, 구글 스케치업을 이용하면 직접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광주 비엔날렌에 전시(?) 되었던 위키하우스
아직까지는 활용한 사람들이 없기에 불안함이 많이 있지만 여유가 된다면 한번쯤 만들어보고 싶은 집이기도 합니다. ^ ^
CNC를 통해서 가공비가 얼마가 들지 모르고, 부동산이나 상수도 공사등 많은 부분이 남아있지만 어느정도 여건이 되는 분이라면 한번쯤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혹시 위키하우스에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은 하단의 위키하우스 웹사이트로 들어가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전 영어가 딸려서 설명을 못해드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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