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민당 이야기

응답하라 1994, 추억돋는 OST 모아듣기

by 서민당총재 2013. 12. 9.
반응형

응답하라 1994, 추억돋는 OST 모아

응답하라 1994, 추억돋는 OST 모아듣기


응답하라 1994의 OST는 현재 총 6개의 파트가 나왔지만 이 포스팅은 추억돋는 OST라는 이유로 추억의 OST인 ‘너에게’, ‘그대와 함께’, ‘행복한 나를’에 관련된 내용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 ^


1994의 시작 서태지

응답하라 시리즈는 제목에 걸맞게 그 시대의 음악들로 저 같은 늙은이들에게 그 향수를 깨워 줍니다. 노래를 잘 듣지 않는 사람들도, 1994, 1997 시대의 노래는 많이 알고 있습니다. 노래를 좋아한다기보다 그 당시에는 거리에 레코드가게가 정말 많이 있어서 길거리를 다니다보면 언제나 노래가 흘러나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응답하라 1994에서는 1997에서 등장한 H.O.T와 같이 레전드의 인물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서태지입니다. 특히 서태지의 ‘너에게’가 OST로 사용되면서 논란이 집중되었습니다.

서태지의 저작권은 현재 저작권협회에 제공되어있지 않고, 특히 자신의 곡에 대한 편곡을 좀처럼 인정하지 않는 서태지이기에 이 사건은 놀라움의 시작이었습니다.



음치가수 이재수의 컴백홈 패러디로 시작된 저작권 관련 논란으로 저작권 협회를 탈퇴했습니다. 그리고 게임 펌프 잇 업에 등장한 서태지의 곡 역시 반야라는 전문 리메이크 팀이 존재함에도 자신의 곡을 직접 편집할 정도로 애착이 심합니다. 그런 서태지가 2집의 너에게의 리메이크를 허락했다는 것 자체가 놀라움이었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 2집 - 너에게

응답하라 1994에 등장한 성시경 OST의 원곡입니다.


+서태지 2집 태지의화 - 너에게(ROCK Ver)

태지의 화에 히든 트랙으로 등장해 깜짝 놀란 너에게 락 버전이었습니다. 당시 노래방에서 친구들은 이 노래를 빠지지 않고 불렀었죠 ^ ^


+응답하라 1994 OST 성시경 - 너에게


시대가 낳은 최고의 듀오 더 블루(손지창 & 김민종)

이 노래가 나올줄은 몰랐었습니다.
‘그대와 함께’는 대한민국 최고의 듀오(?)라고 할 수 있는 손지창 & 김민종 더 블루의 노래이며 이 둘의 노래는 은근히 명곡입니다. 드라마 느낌의 OST로 사용되었는데, 한때를 풍미했었죠。개인적으로는 더 블루의 ‘친구를 위해’를 더 좋아합니다.



+더 블루, 느낌 OST - 그대와 함께

이 때문인지 더 블루의 김민종이 응사에 출현한 것 같더군요 ^ ^
이들에 관해서는 잘 몰라서 어쩔 수 없이 적을게 없네요. 그냥 당시 많이 들렸다는 것과 느낌이라는 미니시리즈가 대박이었다는 것? 그 정도 밖에 모릅니다. ^ ^



+응답하라 1994 OST B1A4 - 그대와 함께


모든 여성 싱어들을 위한 노래 ‘행복한 나를’
사실 전 에코라는 그룹보다는 이 에코의 프로듀서 박기영이라는 사람에 대한 것 때문에 에코를 알고 있습니다. 천재라고 불렸었던 프로듀서인데, 거리의 시인들이라고 하면 알까요? 어린나이에 어마어마한 실력을 프로듀서를 해서 놀라운 사람이었는데, 그 당시 전 이런 걸 어떻게 알았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신기하네요 ^ ^


+에코 - 행복한 나를

전설의 시작이라고 할까요?
이 노래는 정말 좋습니다. 누구하나 부족하지 않고 두드러지 않으며 누가 들어도 좋은 노래입니다.


+윤미래(t, Tasha) - 행복한 나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최고의 여성 뮤지션 윤미래입니다.
업타운 출신으로 어마어마한 실력으로 국내외 어디서나 인정받는 최고의 싱어이며, 랩퍼입니다. 국내에서 랭킹을 따지자면 1위부터 5위까지 석권하는 최고의 랩퍼로 현재 모든 여성랩터들의 우상이자 신의 위치에 올라서 있으신 분입니다.


+응답하라 1994 OST 김예림- 행복한 나를

슈퍼스타K 시즌 몇에 등장했는지는 모르지만 등장과 동시에 특유의 음색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이번 OST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좋은 노래와 특유의 음색으로 정말 멋진 노래로 사람들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 ^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전 노래를 잘 안 듣는다고 생각했는데, 글 적으면서 보면 그리 안 듣고 살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서태지의 경우에는 누나의 반강제적인 훈육으로 이루어진 것이지만 말이죠 ^ ^
그래도 감성터지는 드라마에 감성터지는 OST 오랜만에 정말 멋진 작품입니다. 곧 끝나겠지만 그래도 한주한주 기다리는 맛이 있어 좋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