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vs 프레데터 2 외 몇개 더

요 몇일간 영화는 쪼매 봤다.
영화는 스릴러가 아니면 잘 보지를 않지만 뭐 할일도 없고 그래서 봤는데..
일단 리스트를 뽑아보면

1. 쿵푸팬더
2. 에반게리온 서
3.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4.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2
5. 30 Days of Night (제목이 맞나?)
6. 10,000 BC

간단한 리뷰와 별점따위를 매겨보면

1. 쿵푸팬더 - 너무 짧지만 재미있다. ★★★★
2. 에반게리온 서 - 이거 뭐냐? 편집판인가? ★★★
3.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 재미있다. 샨티샨티~ ★★★☆
4.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2 - 0ㅁ0;;;; -☆
5. 30 Days of Night (제목이 맞나?) - 헐..... ★★
6. 10,000 BC - 괜찮았다. ★★★


자... 포스트 제목에 맞춰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2에 대해서 좀 지껄여 보자.
뭐 이따위로 영화를 만들었냐? 1편도 사실 개판이었지만 1편을 명작화 시키기 위해 만들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개뿔..... 이딴걸 만드는데 돈쓴 사람들이 더 개념이 없는거니 멋진 캐릭터 2개를 그냥 쓰레기통에 쑤셔 박았다고 밖에 생각이 안돼잖아. -_-;;;

솔직히 그냥 아무 시나리오 없이 둘이 쌈만시켜도 이거 보다는 재미나겠다.
우주최강의 전사가 뒤처리반으로 전락하고, 레게머리한 에일리언은 거의 보잊도 않고 등장한 사람들은 전혀 연관이 없고 줄거리도 없고 마지막에 개때로 에일리언 만들더니 에일리언이랑 프레데터랑 둘이 마주보고 하악하악 좀 하더니 핵폭탄(?) 하나 떨어트리고 끝 -_-;

아놔~ 이런거 만들거면 그냥 만들지마라 팬도 아닌 내가 화날정도인데 에일리언 팬이라던지 프레데터 펜이 보면 눈물 흘리겠다.

하여튼!
정말 인크레더블 헐크가 보고싶다. DVD판에는 미국대장도 나온다던데..마블이 영화사차려서 만드니 얼마나 좋니? 내가 그렇게 줄기차게 말하던 크로스 오버 그거 되잖아.
나중에 미국대장 다음에 어벤저스 만든다며!? 너무 좋다. 그냥 스파이더맨도 다시 만들면 안돼겠니? 3편에 허무하게 죽어나간 베놈 좀 다시 살리고 카니지랑 지대로 좀 덤비면 죽이겠는데... 거기에 울브린 나와서 좀 돕고, 판타스틱4도 가세하면 좋잖아. 미국대장이야 한국에서 그리 인기 없을건데 말이지.

빨리 헐크 DVD나 나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