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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파이어폭스를 왜 쓸까?

by 서민당총재 2008.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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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처음에 올블에 올라온 글을 보고 클릭을 했다.

파이어폭스 쓰는 목적은 대부분 사실 그냥 자기도취 아니냐?

 이 글인데... 제목이 무척이나 도발 적이지만 별 신경은 쓰지 않는 처지였다. 분명 이런사람도 있을거니까.

댓글이나 달까 해서 들어갔더니... 전쟁이더만 -ㅁ-;;;
파폭유저랑 글쓴이랑 다른 ie사용자들이 열심히 싸우거나 좋은 글을 달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왜 파폭을 쓰게 됐는지 생각을 해봤다.
한 일년전부터 사용을 했으니 주위녀석들 보다는 한참오래 쓴거니까 말이다.


처음에는 파폭을 썼었던게 아니라 그저 좋은 글이나 자료를 긁으려는 생각으로 오른쪽 마우스클릭을 풀기위해 웹마를 썼다.
웹마... 한국에서 만들었던가? 여튼 많은 사람들이 추천을 했고 많은 기능을 달고있고 쓰면쓸수록 좋다고 해서 사용을 하기 시작했다.
얼마후.... -_- 어떻게 사용을 해야할지 알 수 없고 그다지 정보도 없어서 결국에는 지우는 과정에 까지 이르기 시작했다.
그래서 간단히 우클릭은 포기를 하고 세월아 네월아 ie를 쓰면서 살았다. 뭐.. 웹마를 통해서 ie이외의 프로그램이 있다는 정도를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여튼 시간이 흘러흘러......젠장 맞게도 익스가 조낸 싫어지기 시작했다. 대안이 없다고 생각을 하고 사용을 했지만 이놈의 액티브X는 나를 짜증나게 만들기에는 충분한 역량이었다.
니미~ 인터넷을 하기 싫을 정도로 만들었으니 말이다. 그러던 와중에 본 글이 파이어 폭스였다. 액티브X 지원 안함 파폭의 스타트가 이거였다.

아주 간단한 이유였다. 이놈의 액티브를 안 볼 수 있다는 사실 하나로 웹브라우저를 갈아탔단 말이다. -ㅁ-; 그러나 사실 어색하기 짝이 없어서 자주 사용을 못했었다. 그러던 중에 그냥 의식을 하고 한 3일인가 파폭으로만 서핑을 했더니... -ㅁ- 이놈이 초!!!! 물건이었다.
개인적으로 작업표시줄에 뭐 많이 있는걸 싫어했지만 사실 웹서핑을 하다보면 3~5개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허나 이놈의 탭 기능은 눈물겨웠다. 작업표시줄에 하나만 차지한다는게 넘흐 좋아서 그냥 사용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서 알게된 웹 알리미.... ㅠ.ㅠ 이녀석으로 인해 네이버는 거의 들어가지 않게 되었고, 다시 시간이 지나 rss 엑스파이더가 망하면서 한rss로 넘어갔는데 한rss에서 지원한 애드온이 너무나 편하게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게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점점 늘어나는 기능들... 제스쳐, 블럭, etc 이리저리 쓰다보니 나주에는 어처구니없게도 겜방에서 다운받아서 사용하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지금 파폭3까지 잘 사용중이다.
사실 한국에서는 크게 필요 없을 수도 있고 불편하다고 생각하면 불편할 수 도 있다.
허나 나는 웹이 조금 깨져도 글을 읽는데 크게 지장이 없다고 생각한다. 불편함은 사실 은행결제 말고는 하나도없다. 0ㅁ0b

또 하나는 외국에서의 사용이다. 한국에서야 어떨지 모르겠지만 외국에서 ie로 들어가는 것과 파폭으로 네이버를 들어가는 것은 엄청난 차이다.
지금 내가 필리핀에서는 네이버 블로그가 거의 안뜬다. 사실 안뜬다고 말 할 정도로 안뜬다.
하지만 메인은 뜨는데 ie보다 한 2~3배 정도로 빨리뜬다.

여튼 그냥 쓰는 사람만 쓰고 말사람은 말면 되는거 아닌가?
뭐 내 이야기는 이딴 이야기라는 거.

일단 주위에 쓰는 놈은 나 포함 2명 나머지는 ie.
여튼 난 파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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