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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터테이먼트/만화 영화 이야기

주군의 태양, 어설픈 퇴마사와 영매사?

by 서민당총재 201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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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어설픈 퇴마사와 영매사?


주군의 태양을 보면 어쩔 수 없이 캐릭터들의 능력에 집착하게 됩니다.
전 러브스토리의 묘미보다는 캐릭터들의 능력을연계한 스토리전개를 좋아기에 이런 개별적 능력을 가지고있는 특성의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합니다.

주군의 태양은 슈퍼히어로물은 아니지만 개개인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바로 영매사[medium, 靈媒]와 퇴마사 입니다.


연기만하면 사랑스러음 백배 충만되는 공효진(공블리)


공효진은 영매사에 가깝습니다. 아니 영매에 가깝다고 해야옳다고 할까요?
영매는 영과 인간의 중간자적인 일을 하것이죠 이를 사용하는 사람을 영매사라고 한다면 공효진은 자신의 뜻과 무관하게 영 귀신에의해 잠식되는 경우가 있기에 영매체질이라고 하는게 맞습니다.
가장 유명한 영매사로는 사랑과 영혼의 우피골드버그가 아닐까요?


사랑과 영혼의 영매사 우피 골드버그


다른 영능력중에서 왜 영매라고 단정을 짓냐면 극중에서 태공실(공효진)은 주중원(소지섭)이 원하는 영을 불러낼 수 없기 때문인테 이는 영혼을 불러낼 수 있는 강신술사와는 다르기때문이죠.
어떻게 본다면 영매도 강신술의 일종입니다. 하지만 강신술은 영을 불러오거나 먼곳에있는 생령을 불러와 자신에게 덧씌워 그의 본질을 보여주거나 혹은 그 영의 능력을 사용하는 형태기에 영매는 강신술의 하위 카테고리라고 할 수 있죠.

또한 태공실(공효진)은 영매를 스스로 하지못하고, 정신줄을 놓으면 신체를 빼앗기는 형태로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기에 반쪽짜리 영매사라고 할 수 있겠죠.


퇴마끼 있는 소지섭


그럼 주중원(소지섭)은 무엇일까?
주군은 굳이 따지자면 퇴마사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영을 멸하진 않지만 실제 영들이 그의 주변으로가면 자취를 감추기때문입니다. 이는 실제 퇴마를 행하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속성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태공실(공효진)이 주중원(소지섭)을 잡으면 영만 안보이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잡고 한동안은 편안함을 느끼니까요.

그렇다고 주군이 퇴마를 하는것도 아니며 실제 영 귀신을 보는것도 아니니 퇴마체질이라 할 수 있겠죠.
퇴마사의 대부분은 영을 보고 멸할 수 있지만 보지못하는자도 있습니다. 가장 유명하며 영을 못보는 캐릭터로는 퇴마록의 현암을 들 수 있습니다. 퇴마록에 등장하는 현암은 내공이 상당하고 퇴마행도 하지만 월향이나 태극패등의 도구를 이용하지 않으면 영을 볼 수 있습니다.


멋들어진 양키퇴마사 콘스탄틴


공효진은 후천적으로 주군은 선천적으로 이러한 재능을 타고 났지만 둘다 반쪽짜리 능력을 가지고있다고 할 수 있스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능력은 드라마에서 둘의 사이를 가깝게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기때문에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귀신이 나오던 괴물이 나오던 결국은 둘의 사랑으로 끝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퇴마를 소재를하던지 주제를 하나 잡고 멋들어지게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미드의 경우에는 특별한 소재로 많은 드라마가 만들어지는데, 우리나라는 특별한 소재로 로멘스만 만들어지는 것 같네요. 콘스탄틴같은 퇴마관련 드라마나 영화하나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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