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63 - 코리안 좀비 정찬성 부상으로 인한 아쉬운 TKO패배
코리안좀비가 UFC 163 알도VS코리안좀비의 경기에서 4라운드 TKO패를 했습니다.
아쉽다는 말밖에는 안나오네요.
개인적으로 알도의 승리를 점췄지만 정찬성 선수의 패배가 이렇게 아쉽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못했습니다.
전 라운드를 버티면서 싸우고 패하는 모습이거나 난타전에서 일격으로 패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번 정찬성 선수의 패배는 정말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깨부상으로 인한 패배.
공격과 공격이 교차하는 과정에서 어깨가 부상당했고, 이 어깨부상은 느낀 알도의 공격으로 정찬성 선수는 TKO패를 맞이했습니다. 2라운드까지는 알도의 라운드였다고 보여졌고, 3라운드 후반부터 정찬성 선수에게 흐름이 오기 시작했고, 마지막의 플라잉니킥에이은 그라운드까지 멋짐 모습을 보여주고 심판진들에게 어필을했습니다.
저 역시 채력이 떨어진 알도와 흐름을 가져오고있는 정찬성 선수를 보면서 이거 해볼만하겠다. 지더라도 뭔가 멋지게하나는 이루어내겠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4라운드에서 발생된 이 부상으로 정말 정찬성 선수에게는 아쉬움이 클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선수에 대한 차별적 응원을 거의 하지 않는데, 다른 어떤 경기보다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그 이유가 정찬성 선수가가 정말 경기를 잘 풀었기때문인 것 같습니다.
흐지부지한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면 그러려니 했겠지만 정말 아쉬운 타이밍에 이렇게 경기를 끝내버리다니 그 누구보다 정찬성선수가 아쉬울 것 같네요.
빨리 부상에서 완쾌되었으면 합니다.
차라리 지더라도 부상이 없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을....
안타까운 하루네요.
폭군 조제알도의 한박자 빠른 스피드와 왼손쨉은 정말 멋들어졌습니다.
그렇지만 3라운드 중반부터 보여지는 체력 저하가 바로 이번경기의 키 포인트 같았는데, 4라운드의 공격으로 승리를 챙겨갔습니다. 현존하는 완벽에 가장 가까운 파이터 앤더슨 실바와함께 왕좌를 지키던 챔피언을 실바와 달리 굳건히 자리를 지켜내었습니다. 재경기가 있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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