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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한도전이 300회를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그들만의 이야기를 많이들 나누었는데,
무한도전의 팬으로서 같이 느끼는 감정들이 많이 나와서 가슴이 찡하더군요.
유재석이 해준 준비를 해야한다는 말...
지금 이 순간은 다시오지 않을 것이라는 그말...
누구나 알고있는 말이지만 그들이 말해주니 살아오면서 듣던 말들보다 더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무한도전을 보면서 매번 정말 열심히 한다라고 생각했고,
그 어떠한 예능을 보더라도 무한도전만큼 열심히하는 사람들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들보다 더 편한 위치에 있으면서도 매번 게으른 저를 돌아보게 되네요 ^ ^;;;;
참....
예능프로그램 하나 보면서 뭐 이런 감정을 느끼는지 정말 이상합니다.
저는 컴퓨터를 매일 하지만 배경화면이 없습니다.
쓸데없이 난잡한 그림은 아이콘의 위치를 알아보기 힘들다는 이유로 매번 파란 바탕화면만을 써 왔는데,
오늘에서야 배경화면을 바꾸게 되었네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요즘 슬럼프였는데, 앞으로를 준비하고 다시는 오지않을 이 순간 열심히 하겠습니다.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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