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시장의 블랙리스트 보다 더 검은 화이트리스트 없어지나?

블랙리스트? 화이트리스트?
뭔가 나쁜것과 좋은것이라는 느낌이 강한 이 두가지의 리스트는
휴대폰에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휴대폰을 구매하고자 하려면 가장먼저 해야하는 것은 기기의 선택보다
통신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휴대폰을 구매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아주~~ 불편한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화이트리스트 입니다.

그렇다면 블랙리스트는 무었일까요?
화이트리스트라는 이름은 뭔가 깨끗한 이미지이지만 이 블랙리스트는 뭔가 나쁜 이미지 입니다. 
하지만 휴대폰 시장에서 전 세계를 장악하는 시스템은 아쉽게도 화이트리스트가 아니라 블랙리스트 입니다.
이 블랙리스트는 화이트 리스트와 다르게
소비자가 휴대폰을 구매하고 수비자가 원하는 통신사에서 휴대폰을 개통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박이죠 ^ ^

이 제도가 이번 5월부터 시행이 된다고하니... 기대됩니다.
핸드폰이나 팔아볼까 생각중입니다. ㅎㅎㅎㅎ

 
이 좋은 블랙리스트를 왜 지금까지 막아왔는지는 누가봐도 뻔한 이야기 입니다.
통신업체의 독점판매... 주력제품을 푸시해서 사용자들의 선택권마저 빼앗아 시장상황을 마구 흐트려 놓았습니다.
그들이이제는 아주 힘겨워질 것입니다.  ^  ^

그리고 이렇게 블랙리스트를 사용하면 이득을 보는 분들은 역시 해외유학파 분들이 아닐까합니다.
해외에서 사용하던 핸드폰을 한국에서 들여와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친구도 지금 호주로 나갔는데, 한국에서 산 HTC제품을 바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해외의 유명제품이나, 국내에서 해외로 판매된 이상하게 좋은 제품을 국내에서
조금 더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미국에서 사용하던 아이폰을 한국에서 사용하지 못하던 그 상황!!
이제는 겪지 않아도 되는 것이죠 ㅎㅎㅎㅎㅎㅎ

얼마전에 갤럭시 넥서스를 공구해볼까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때 발생하는 수익으로 갤럭시 넥서스로 폰을 변경할까라는 마음에서 말이죠 ^ ^ ㅎㅎ
하지만 통신사 정책과 매번 변경되어지는 것들로 이거 진행했다가 아무것도 못하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만약 블랙리스트가 제대로 시행된다면 솔직히 핸드폰이나 팔아볼까 생각중입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부산에서 오프라인으로 판매를하고 구매한 사람들을 모아 기본적인 설정이나 셋팅등
스마트폰을 정말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게말이죠.
주변에 스마트폰 쓰는 분들중에 정말 아쉬운분들이 넘쳐나서 안타깝기도하고 귀찮기도하고... -_-;;;
그래서 돈도벌면서 이러쿵 저러쿵하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조만간 국내에서 블랙리스트가 실현된다면....
이직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그전에 폰 재고확보할 돈을 모으는게 급선무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