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에서 처음만난 다육 (다육식물, 多肉植物, succulent plant)

다육이라고 아시나요?
이번설에 거제도에 내려갔다가 처음으로 다육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다육[多肉植物, succulent plant]
사막이나 높은 산 등 수분이 적고 건조한 날씨의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땅 위의 줄기나 잎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을 말한다. 선인장이 대표적인 다육식물이다.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설이브날 큰집에 도착해 이야기하던중 형수님이 하우스를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하우스라면 그.... 타..타짜!! 라는 생각을 잠시했다가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건 아니더라구요 ㅋㅋㅋㅋ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니 무슨 선인장이라고해서 꽃집에파는 조그마한 선인장인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침이 없다고해서 느무~ 궁금했는데, 하나 보여주시더군요.
그걸 구글플러스에 올렸습니다.
주 SNS는 페이스북인데, 제 폰에는 페이스북 어플이 없었거든요.
페이스북 어플은 좀 병신같아서 안깔았아요 ㅋㅋ

아주 신기해서 궁금만빵이니 형수님이 하우스에 대려가 준다고했습니다.
제가 또 도박을 좋아해서 ㅋㅋㅋ 하우스하니 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설날 차례를 마치고 하우스로 향했는데, 이거 은근히 좋더군요 매우 좋았습니다.
특히 비닐하우스가(?) 최신식이라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고 햇빛도 우리집보다 더 잘들더군요 -_-;;;

그렇게 들어가서 바라본 다육은 정말 신히한 생물들 투성이었습니다.
형수님 말대로라면 조카녀석들보다 제가 더 신나보였다고하네요 ㅋㅋㅋㅋ
저는 원래 뭐 키우고그런거 안좋아하는데 생긴게 워낙 신기해서 놀랐습니다.

정말 신기하더군요.
침은 없지만 선인장 선인장이지만 아주 이쁜 선인장으로 모양이 가지각색이며,
예쁜 화분과 연계하니 장식용, 선물용 으로는 대박인 것 같았습니다.

자세한 이름은 모르지만 다양한 모습의로 종류도 많고해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형수님께서는 길러서 도매로 넘기실까 생각중이서더군요.
인터넷으로 판매를 하고싶지만 하루하루 체크하는 것도 힘들고,
살아있는 식물이다보니 배송중 사고나, 이유없는 반품등 이것저것 이유에서 일단 고려중이시더라구요
요즘 인터넷에서 인기라는데 저같은 it덕후들은 이런거 잘 모르지만 키우기쉽다고 하나 준다고하셨지만
집에 햇빛이 잘 안들어서 걍 죽일것만 같아서 받아오지 않았습니다.

이쁜 다육사진 많이 보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