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장군좀비는 료마??

뭐..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만화가란 사람들은 자신이 만든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리라고 본다. 그것이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었던지 아니던지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한 작가의 작품속 캐릭터들이 종종 만나고는 하는데 말이다.
(예를들어 지저스와 이지스, 코난과 괴도키드 이런것들 말이다.) 그런데 원피스(일본 연재분)를 보다가 이번 스릴러파크에서 등장한 좀비중에 이상하게 눈에 띄는것있다.

사무라이 좀비이다..

용을 때려잡았다는 전설의 사무라이..... 음..... 어디서 들어본듯한데.... 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는데 어??? 하고 생각해보니 원피스 작가의 단편에서 용을 때려잡던 사무라이가 생각나는게 아닌가? 그래서 혹시나 해서 적어본다.

일단 이번에 등장한 사무라이를 보자

450화에서의 등장

여기서 용을 때려잡았다(?)고 언급한다.

그리고 원피스 팬들의 돈을 울궈먹기 위해 등장했던 에이치로 오다씨의 단편작인 Wanted!에 등장하는 어설프기 그지없는 검사가 있었다.

그 단편의 제목은 Monsters였다. 거기에 등장하던 검사의 이름은 일단 료마이다.

일단 이쪽에서도 용을 때려잡은 녀석을 보기로 하자.
머리 스타일은 똑같다.

단편에서 등장하는

결정적으로 용을 때려잡는(?)

일단 다른 캐릭터겠거니 하지만 작가가 이 캐릭터를 더욱 발전시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시동안이나마 하게 됐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잊어도 작가는 한번 만들어 두었던 캐릭터는 아마 잊지 못할거 같아서 두고두고 써먹는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