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이야기

실수를 대처하는 NH투자증권의 자세

by 서민당총재 2011. 6. 20.
반응형

얼마전 NH투자증권 고객정보 유출사건 -디시인사이드 주식갤 라는 글을 적었습니다.
이는 NH투자증권으로 인해서 일어난 일이고 이게 엄청난(?) 이슈를 불러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폭풍같은 포스팅을 조금 했었죠 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NH에서 한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 내용은 가히놀라울 정도의 대처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겪어왔었던 기업의 정보차단능력을 웃도는 형태로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본받아야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전문을 올립니다.


내용을 본다면 제 잘못이 분명히 있습니다.
제가 펌질을 하면서 이미지에 포함된 개인신상에 대해서 크게 생각치않고 그대로 올렸는데, 편지의 내용을보아 자사고객의 계좌명으 들어났으니 이후 2차적인 유출의 피해위험이 있어 이 부분만을 모자이크 처리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놀랍습니다.
기업이 삭제요청이아닌 수정요청을 그것도 자사의 잘못을 수정해달라는 것이 아닌 자사의 고객만을 위한 수정요청이라니!!! 이런일은 제 블로그질 7년간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충격이었습니다.

얼마전 있었던 네이버 갤럭시S2 사건과 비교해본다면 이루 말할 수 없는 대처가아닐까 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진행하다 K-1관련글로 인해서 협박과 비슷한 형태에 불만이 있어서 티스토리로 넘어온 부류입니다. 하지만 이런 대처는 처음받아봅니다.

이 편지를 보고 얼른 이미지를 수정해 다시금 올렸습니다.
제 블로그의 내용으로인해서 2차 피해가 없었으면하네요. 0ㅁ0;;;;;

여튼 너무나 놀랐습니다. 이런 정중한 메일이 온다는 것은 예상치도 못했었는데, 어마어마하게 놀랐네요.
NH투자증권 다음에 주식하면 여기서 해야겠습니다. ㅋㅋㅋ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