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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당 이야기

나는가수다 이소라와 JK김동욱이 떠나가다

by 서민당총재 201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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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있던 이소라씨가 하차를 했습니다.
이소라씨가 바람이 분다로 청중과 시청자들에게 나는가수다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때 들었던 바람이 분다와 이어지는 김범수의 보고싶다, 박정현의 제발 등 7명의 가수체제로 시작되었었는데, 말도많고 탈도많은 나가수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보여집니다.(재미난 패러디도 남겼고 말이죠 ^ ^)

이제는 나가수에서 볼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게 생각되어지지만 그래도 멋지게 떠나간 것 같아서 나쁘지 않았네요 특히나 오늘 곡인 해바라기의 행복을주는 사람들은 개인순위에서는 3위였습니다. 하지만 청중평가단분들에게는 그닥 매력적이지 않았나보네요 ^ ^
앞으로 이렇게 TV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또한분 JK김동욱씨가 논란속에서 떠나갔습니다.
JK김동욱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던게 아마 01년인가 02년인가 여튼 윤도현의 2시의 데이트였었는데, 그때 들었던 생각은 JK김동욱씨 말대로 부드러운 임재범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당시 나왔던 노래가 무엇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미련한 사랑이 아닐까하네요.

저에게있어 그런 추억의 가수가 재녹화 논란으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추억의 이유는 그 당시 아주 즐겁게 살았거든요 ㅋㅋ)

사실 저는 재녹화논란이 있었는지 몰랐었습니다. 재녹화때문에 옥주현씨와의 형평성논란이 있었다고 하는데, 사실 방송을 보니 옥주현씨를 끌어들이는 것 자체가 말도안돼는 상황이더군요.
제 생각에는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을하는데, 네티즌들에게는 중요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노래를 부르다 끊고 다시 불렀다면 그것은 그곳에서 노래를 듣던 청중평가단분들이 판단을 하셨어서 하는 부분이 아닐까요? 뭐 이런 룰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JK김동욱씨가 스스로 자진사퇴를 하셨으니 그분의 결정을 존중해주어야겠죠?


이렇게 두명이 한꺼번에 나는가수다를 떠나갔습니다.
아쉽기만한 두사람이네요 ㅠ,.ㅠ 그렇다고 BMK나 박정현, 김범수가 떠나가는 것은 싫고, 사실 윤도현과.... 옥주현이면 좋겠는데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윤도현의 경우는 편곡을 해서 남의 노래를 부르는 것보다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것이 더 좋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인지 편곡을 한 노래들에서 그다지 좋은 느낌이 아닙니다. 2번의 경연보다는 첫번째 공연이 더 마음에 든다고 할까요?

옥주현의 경우는 아마 제가가진 선입견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다른 가수들에게서 느껴지는 그런것보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점과 노래는 잘 부르지만 감정부분이 저에게 와닿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옥주현에게서 그다지 큰 기대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뭐 오늘 공연을봐도 솔직히 이 느낌은 계속 유지되네요 ^ ^;;;

그리고 얼마전까지 혼자 걱정했었던 나는가수다 경연이라는 룰이 너무 안타까워지다의 글에대한 고민은 조금 사그라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역시 김범수와 박정현에서 나왔는데, 탈락의 위기를 가지고 있음에도 청중평가단의 입맛에 맞추어 노래를 편곡하지않고, 자신이 보여주고 싶어하는 노래를 불렀다는 것이 정말 멋졌습니다.
오늘 1등!! 김범수!!! 분명 불안하기도 했을 것 같은데, 정말 멋진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ㅠ,.ㅠb


나가수 처음에는 기대를했고 중반에는 분노를했고, 지금은 걱정을하는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무한도전이후 이렇게 멋진 프로그램을 만나다니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시너지효과로 타방송사의 프로그램들도 아주 강력한 한수를 두면서 나가수를 쫓아오고 있어 시청자의 입장으로 이리저리 다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이제 앞으로 나올 가수에 대한 기대로 나는가수다를 기다리겠습니다.

서민당총재 개인순위

1등 김범수 - 님과함께
2등 JK김동욱 - 조율
3등 이소라 - 행복을주는 사람들
4등 BMK - 비와 당신의 이야기
5등 박정현 -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
6등 옥주현 - 사랑이 떠나가네
7등 윤도현 - 새벽기차


소라누나 진짜 와우 업데이트때문에 나가는거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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