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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당 이야기

안과에 다녀왔습니다.

by 서민당총재 201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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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sns를 하시는 분이면 아시겠지만(?)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몇달 전 부터 눈이 안좋네 미칠거같네~ 이상하네라고 지껄이고 다니다가 어제 눈이 너무 안보여서 드디어 안과를 갔습니다.


평생 딴건 몰라도 눈은 항상좋아서 눈이 머는게 아닐까라는 막연한 공포속에 오늘 병원을 찾았습니다.
정말 속으로 점점 시력을 잃다가 눈이 머는게 아닐까? 그럼 전지현 못보는데... ㅠ,.ㅠ 라는 생각으로 안과를 찾았는데, 시력 검사를 해보니 0.9/ 1.0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_-;;;;

그래도 선생님께 이사아다고 내 눈 죽어간다고.... 흐리게 보인다고 세상이 흐릿하다고...
이런일은 없었다고 살면서 세상이 이렇게 흐린적은 없었다고 강력하게 어필을 했더니 대충 이상한거 눈에 씌우고 이상한 짓을 좀 하시더니 난시라고 하시더군요.

난시(임진왜란 의 때)

난시가 뭐냐하믄...
눈이 조절(가까운 곳을 보기 위해 눈의 초점을 맞추는 작용)을 하지 않은 상태, 즉 먼 곳을 보고 있는 상태에서 눈에 들어간 빛이 망막에 초점을 맺으면 이를 정시(emmetropia)라고 한다. 망막보다 앞쪽에 초점을 맺으면 근시(myopia), 망막보다 뒤쪽에 초점을 맺으면 원시(hyperopia)라고 하며, 눈의 굴절력이 안구의 모든 면에서 같지 못하여 한 점에서 초점을 맺지 못하면 난시(astigmatism)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각막(검 은자)의 중심부에 가상의 수평선을 긋고 0도라고 생각했을 때 0도 방향으로 들어간 빛과 90도 방향으로 들어간 빛이 각막 굴절력 의 차이로 한 점에서 만나지 못해, 초점이 안 맞아 흐리게 보이는 상태이다. 일반적으로 난시축은 서로 90도를 이룬다. 예를 들 면, 한쪽 난시가 15도에 있다면 나머지 난시축은 105도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눈에서 인진왜란과 같은 난이 일어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의느님의 결론은...
넌 걍 살아되는데, 불편하면 안경을 맞추어라.

아... 안경이라니............안경이라니......... ㅠ,.ㅠ
몸에걸치는 것 옷으로 충분하건만 모자도 머리가 무거워쓰지않고, 웬만한비도 귀찮아서 맞고다는내가! 얼굴에 뭘 걸쳐야한다는 말인가요?? 뭐 사실 얼굴에 뭘 걸치면 타인에게 아주 이롭기는 하겠지만 얼굴을 가렸다는 이유로 범죄자로 오인받을까 두렵기도 합니다.
이참에 안경을 하나 맞춰야할지 고민입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눈알을 새로 맞추는데 요긴하게 사용되는 식권과 같은 것 이라고하네요.
이걸 안경점에 가져다주면 안경을 배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 안경 싫은데 ㅠ,.ㅠ
눈은 버리고 싶지않아!~~~~ 눈이 나빠지면 여름에 어떻게해!! 좋은거 못 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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