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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당 이야기

세개로 나눌 수 없는 천하를 탐하다

by 서민당총재 201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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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삼국지에서 제갈공명은 천하를 세계로 나누는 천하삼분지계를 내놓았습니다.
즉 하늘아래 천하가 단 한개가 아니라 세개로 나누어 천하를 다스리는 것인데, 아쉽게도 제 친구놈들은 이것이 불가능 한 상황에서 하나의 천하를 얻기위해 엄청난 노력을하고 있습니다.

그 천하라 함은 바로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씨디키입니다. ㅋㅋ


블리자드에서 개발하고 판매하고있는 이 워크래프트 프로즌쓰로의 정품 씨디키가있어야 배틀넷의 원할한 접속이 가능해집는데, 저는 집 컴퓨터의 사양이 무척이나 저급하여 사놓고도 사실 베틀넷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친구놈에게 어차피 하지도 못하는 것 니가쓰고 있으라고 건내줬었죠.

그게 사건의 발단이었습니다.
내가 플레이하는게 아니기에 이놈저놈들에게 뿌렸는데 3명이서 이 씨디키를 지키기위해서 정말 열심히 싸우고있었던 모양입니다.
어제 밥사준다고 만난 친구놈이 왜 그놈들에게 씨디키를 줬냐고 저에게 브레스를 뿜더군요.

뭐 어차피 한두판하는거 다같이 쓰면되는게 아니냐고 했더니 이놈들은 그정도가 아닌 모양이었습니다.
한놈은 접속이되면 베틀넷에 접속해 컴퓨터를 끄지않고 잠든다음 출근하는 경우도있고 유선으로인한 압박을 줘야끊고, 한놈은 하루종일 하고, 또 한놈은 이놈들 접속 끊어지기만을 기다리다가 접속해서 똑같은 짓을 하고있습니다. ㅋㅋ

그리고 어제 만난놈이 한단소리가 정말 카오스 딱 한판만하려고 기다리다 기다리다 기다리다 하도 열받아서 문자를 날렸더군요 그만좀 끊으라고... ㅅㅂ 게임좀 하자고...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온 답장입니다.


새벽두시.... 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두시에 문자보내서 이러고있네요 ㅋㅋㅋㅋ
아놔 이거한판 할라고 새벽 두시까지 기다린새끼나 이거 붙잡고있는 색히나 ㅋㅋㅋㅋ 아놔 어제 이 문자보고 빵터졌었습니다. 하나사지 얼마한다고 ㅋㅋㅋㅋㅋㅋ


물어봤습니다.
이거 얼마안하는데 왜 안사냐고.. 스타2도 사놓고 그냥하나 사라고 그러니 한다는 소리가 조만간 카오스 온라인 나오면 그거하면되는데 왜 돈아깝게 지금사냐고 하네요 ㅋㅋㅋ 그소리 한지가 벌써 6개월째~ 그냥 하나 사겠다!!

정말 느끼는건데 남자놈들은 평생 애인것 같습니다.
나나 그놈들이나 똑같은 찌질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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