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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당 이야기

나는가수다감상평과 음협의 리메이크 저작권이야기

by 서민당총재 2011.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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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의 등장으로 나는가수다가 험청난 폭풍에 휘몰아쳤습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좀 언더나 알려지지 않은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를 불렀으면하는 바램이 더 컸습니다. 아니면 유명하지만 잘 접하지 못하는 가수들 말이죠 ^ ^;;


개인적으로 이상은씨 같은분들을 보고 싶지만 뭐 그건 제작진이 알아서 할 일이고 오늘 논란의 중심에서있는 옥주현의 노래를 듣고느낀점은 노래는 잘 부른다였습니다. 핑클시절부터 메인보컬을 담당했고, SES의 바다와함께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아이돌이었죠. 인터넷을 뜨겁게달구던 내용이 뜰때도 그다지 상관은 안했고, 유일하게 댓글은 단 것은 유관순열사의 할로윈논란에 이부분은 무개념이라는 댓글을 단 것이 다였습니다.

노래를 들어보니 잘 부르다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닥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그 심정과함께 개인적인 순위를 트윗에 날렸는데, 아래의 이미지입니다.


1위, 2위의 경우네는 그래도 나름 청중평가단의 시선을 넣어서 위에 포진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3위에 랭크된 bmk가 1위라고 생각을 했지만... 뭐... 0ㅁ0;;; 결과는 저의 평가와는 하늘과 땅 차이더군요 ^ ^;;;;

그런데 나가수의 노래를 들으면서 매번 리메이크를하기위해서는 참 힘들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이어서 생각나는게 있었습니다 한때 이은미 리메이크 사건이었습니다.


음악에대한 리메이크는 원작자의 동의없이도 저작권협회에 등록이 되어있으면 자작권에 대한 리메이크는 합법이라는 사실을 말이죠.
전 무릎팍도사 인순이편을보고 모든가수가 리메이크전에 사전동의를 얻고 진행을 하는 것 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은미사건으로 음저협에 신청을하면 저작권자가 리메이크를 원하지않아도 리메이크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같은 가수인 김동율씨로부터 나왔죠.
한국일보 :: 김동률 리메이크에 불편한 심기 드러내
중앙일보 :: 서태지 저작권협회 탈퇴는 이재수의 ‘컴배콤’ 때문

현재로서 저작권협회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서태지 단 한명뿐이더군요.
이전 이재수사건으로 발발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서태지의 컴백홈을 부르는 것을 서태지가 자신의 곡을 리메이크하는 것에대해서 부정적인 의사를 펼쳤고, 이재수는 이를 무시하고 독단으로 리메이크를 진행합니다.
서태지라는 인물은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자신이 제작한 것에 자부심이 강해서 쉽게 편곡을 허락하지 않고, 게임 펌프에 들어갔던 곡마저 자신이 직접 편곡을 한 인물입니다. 그 사건으로 서태지는 음협을 떠나게 되었다는 설이 유력하죠.


이렇듯 음저협은 가수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형태를 갖추고있으면서 사실상 이익에만 초첨이 맞춰져있습니다.
즉 돈만주면 그냥 찍어도된다는 형식이죠. 사용자가 무엇을어떻게하든 큰 상관이 없습니다. 돈만내면 작곡가, 작사가의 의미는 물어보지 않습니다.

나가수를 보면서 느낍니다.
지금 그들이 부르고있는 노래도 그냥 이렇게 만들어지고 있는 걸까요?
뭐 리메이크를 잘하고있으니 문제는되지 않겠지만 그것은 저같은 사람의 생각이고 곡의 원저작자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는 일 입니다. 리메이크가 되어지는 저작권자의 노래에대한 사전허락은 하고있는지 궁금합니다. 나는가수다가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있지만 항상 불화설과 논란의 중심에 서있습니다. 그 문제는 프로의문제가 아닌 항상 도의적인 문제를 함께 가지고있다는 것입니다.

나는가수다를 정말 즐겨보는 입장에서 항상 논란의상황에 있는것이 안타깝네요.


근데 궁금한 것은 왜? 음저협은 한개만 있는것이죠?
국가기관인가요? 음저협의 일을하는 2개 이상의 단체가있다면 이런일을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작곡가, 작사가, 가수등이 원하는 곳에 등록할 수 있으니 말이죠. 항상 독점과 담합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망할...

다들 가수들이야기만하는데, 저는 딴소리만 적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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